대구시 도시가스 요금 8월 평균 0.53% 인상

대구시, 8월부터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인상
대구시는 2026년 8월 1일부터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평균 0.53%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요금 조정은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의 일부 인상 요인을 반영한 것으로, 기본요금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며 사용량 요금만 일부 조정됩니다.
요금 인상 배경과 절차
대구시는 2026년 적정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을 위해 지난 4월 외부 전문기관인 (재)한국경제기획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습니다. 7월에 제출된 최종 보고서를 바탕으로 대구시 지역경제협의회 물가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상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조정에는 기온 상승에 따른 난방 수요 감소, 대체연료 사용 및 산업용 LPG 전환에 따른 도시가스 판매량 감소, 판매량 정산분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이 반영됐습니다.
시민 부담 최소화 노력
도시가스 공급사는 총괄원가와 투자비, 고객센터 수수료, 판매물량 감소 등을 반영해 메가줄(MJ)당 0.43원 인상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공공요금 안정과 시민 부담 완화, 도시가스의 안정적 공급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수 인상 요인만 일부 반영했습니다.
주택용 기본요금은 취사난방용 월 900원, 취사전용 격월 1,490원으로 올해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종 소비자요금은 메가줄(MJ)당 23.2235원에서 23.3459원으로 평균 0.53% 조정됩니다.
가구별 추가 부담 예상
| 구분 | 월평균 부담 | 연평균 부담 |
|---|---|---|
| 취사난방가구 | 약 301원 | 약 3,616원 |
| 취사전용가구 | 약 27원 | 약 321원 |
이번에 조정되는 소매공급비용은 도시가스 요금의 일부에 해당하며, 도매요금은 국제 액화천연가스(LNG) 원료비와 한국가스공사 공급비용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이번 조정이 전체 도시가스 요금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정적 공급과 시민 부담 완화 병행
대구시는 도시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유지하는 한편, 공공요금 안정과 시민 부담 완화를 함께 고려해 소매공급비용을 조정했습니다. 앞으로도 도시가스사의 수요 개발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공급비용 절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시민 부담 완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