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복단지, 동북아 바이오메디컬 중심 도약

대구첨복단지, 동북아 바이오메디컬 중심 도약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첨복단지)가 단순한 지역 거점을 넘어 동북아시아 최고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확정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이 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2009년 지정·고시된 이후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 두 곳에서 의료 연구개발 활성화와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며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지원해왔습니다. 이번 제5차 종합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의료계 전문가와 관련 부처, 지방자치단체의 협의를 거쳐 마련되었습니다.
대구시는 그간 'BIT융합허브 조성'과 '뇌건강 K-AX CARE 벨트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종합계획에 이들 사업이 반영되어 대구첨복단지의 발전에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계획은 '혁신과 연계로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이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실행됩니다. 주요 전략은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혁신 지원, 공공적 역할 중심의 기반 연구개발(R&D) 강화, 인프라 고도화 및 전문 인력 양성, 첨복단지 중심 연계와 협력, 그리고 운영 기반 안정화입니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 중심의 연계와 협력' 전략은 대구첨복단지를 산·학·연·병이 집적된 협력의 장으로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위해 BIT 융합 허브·캠퍼스 조성사업과 초광역 뇌건강 K-AX CARE 벨트 구축 사업이 핵심적으로 추진됩니다.
대구첨복단지가 이번 제5차 종합계획에 핵심 비전을 대거 반영한 것은 단순한 사업 유치 차원을 넘어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재정적 기반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앞으로도 대구첨복단지의 발전과 성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