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레트로 테마공간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군위에서 만나는 시간 여행,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대구 군위군 산성면에 위치한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이색 테마공간입니다. 이곳은 구 산성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6~80년대 교실과 복도, 운동장 등을 그대로 재현한 전시형 공간으로, 방문객들은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주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체험과 신기함을 제공하는 이곳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기본 정보와 접근성

• 주소: 대구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826-1
• 운영시간: 3월~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2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 입장료: 중학생 이상 3,000원, 만 3세부터 초등학생 2,300원

이곳은 화본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며, 자가용 이용 시 화본역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본역 자체도 옛 감성이 물씬 풍기는 장소로,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와 함께 방문하면 레트로 여행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전시 공간과 체험 활동

내부 전시장에 들어서면 1970년대 교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오래된 책상과 걸상, 녹슨 풍금, 천장에 달린 선풍기 등 하나하나가 추억을 자극하며, 부모님 세대는 자연스럽게 옛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아이들은 당시 만화책, 문방구 소품, 교복 등을 접하며 신기해하고 교복 체험도 즐깁니다.

야외 공간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에 꼬마기차 타기, 에어바운스, 자전거 타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유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선택적으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부담 없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포토존과 감성 여행

운동장 한편에는 다채로운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레트로 교복을 입고 가족사진이나 친구들과의 우정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입니다. 교실, 복도, 교무실, 운동장, 심지어 화장실까지 과거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사진 한 장 한 장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릴 감성 사진을 원하는 방문객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의미 있는 공간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방문해도 좋으며, 부모님과 함께라면 옛 추억을 나누며 대화가 풍성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의 추억을 공유하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대구 군위에서 특별한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