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생각을 담는 길 산책기
대구의 숨은 명소, 생각을 담는 길
대구에는 자연과 함께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 '생각을 담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은 고산 지역의 금호강과 지산 범위 지역을 연결하는 총 6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경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5코스, 라이온즈 파크에서 청계사까지
특히 5코스는 라이온즈 파크에서 내관지와 청계사를 거쳐 진밭골까지 이어지는 약 6.5km의 코스로,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대구스타디움에서 청계사까지의 일부 구간은 비교적 평탄하여 산책하기에 적합합니다.
산불 예방으로 인한 일부 구간 통제
현재 산불 예방을 위해 대구스타디움에서 청계사까지의 산길 구간은 통제 중이지만, 인접한 큰길을 이용해 청계사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데크길과 벚꽃 터널
대흥동 유아숲 체험원을 지나 내관지로 향하는 길에는 나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편리합니다. 4월 초에는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변신합니다.
내관지와 소소별 전망데크
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내관지를 만날 수 있으며, 취수탑까지 연결된 교량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내관지 앞에는 솟대와 내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데크 '소소별'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사색과 휴식의 공간
교량 끝부분에는 넓은 공간과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내관지를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의자 옆에는 '생각하는 로뎅' 조각상이 놓여 있어 경치와 함께 사색의 시간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자연 친화적 조형물과 청계사 계곡
내관지 코스 곳곳에는 자연 친화적인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청계사로 가는 길에는 맑고 투명한 계곡물이 흐르고, 바위틈 사이로 물줄기가 흘러내리며 새들의 지저귐이 어우러져 힐링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청계사에서 맞는 상쾌한 바람
산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청계사에 도착하게 되며,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방문객을 반깁니다. 이곳에서의 휴식은 땀을 식히고 마음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
대구스타디움에서 청계사까지 이어지는 5코스 일부 구간은 데크길로 잘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녹음 짙은 계절, 대구 나들이 추천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 대구스타디움에서 청계사까지 이어지는 '생각을 담는 길'에서 산책하며 자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