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울린 녹색약속

제48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
제48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이 2026년 10월 22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열렸다. 단풍이 물든 야외 광장에는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구의원,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연보호 수성구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자연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활 속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공연과 자연보호헌장 낭독,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결의문 낭독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200여 명이 함께한 자연보호 행사
자연보호 수성구협의회는 1977년 설립됐으며, 현재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자연보호 행사와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자연보호 정신을 높이고 생활 속 실천 의식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도 협의회 회원과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 마련된 좌석에서 공연과 기념식을 지켜봤으며, 주요 순서가 이어질 때마다 박수로 호응했다.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 사전 공연
본 행사에 앞서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의 공연이 펼쳐졌다.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야외무대에서 연주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두 차례의 앙코르 공연도 진행됐다.
공연은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행사로 구성됐다. 야외 광장에 연주가 울려 퍼지는 동안 참석자들은 무대를 바라보며 공연을 감상했다.
자연보호헌장에 담긴 의미
기념식에서는 자연보호헌장 낭독이 진행됐다. 자연보호헌장은 1970년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자연 훼손과 환경오염 문제가 사회적으로 떠오르던 시기에 제정되고 선포됐다.
자연이 인간 삶의 터전이자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라는 인식을 확인하고, 국민의 자연보호 의식을 높이는 것이 헌장 선포의 핵심 취지다.
참석자들은 헌장 낭독을 통해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보전 책임을 되새겼다. 자연보호를 구호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실천해야 한다는 뜻도 행사 전반에 담겼다.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보전을 위해 활동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장 수여식이 열렸다.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자연보호 활동에 참여한 이들의 공로를 알리는 순서였다.
수성구청장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장과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표창장과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의장 표창장이 전달됐다.
자연보호중앙연맹과 자연보호 대구광역시협의회장 표창장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 순서에서는 수성구 대표 캐릭터인 뚜비 인형이 선물로 함께 전달됐다. 자연보호 운동에 솔선수범해 온 활동가들을 위한 표창장 전달을 끝으로 유공자 포상 순서가 마무리됐다.
기념사와 축사로 다진 실천 의지
표창장 수여 뒤에는 자연보호 관련 단체 관계자와 수성구청장, 수성구의회 의장의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 관계자들은 자연보호 활동의 의미와 지역사회 구성원의 실천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발언을 경청하며 기념식의 취지를 공유했다. 자연보호헌장 선포의 의미를 돌아보는 동시에 지역에서 이어지는 환경보전 활동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기후 시민 10가지 약속 선언
기념사와 축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결의문을 낭독하고 기후 시민 10가지 약속을 선언했다. 광장에 모인 참석자들이 구호를 함께 외치며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제시된 주요 실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탄소중립을 실천해 지구 지키기
- 물을 아껴 쓰고 하천 오염 예방하기
-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 음식은 먹을 만큼만 준비하기
거창한 선언보다 물 절약과 일회용품 감축, 환경 정화 활동처럼 일상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행동이 약속의 중심을 이뤘다. 모든 공식 순서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차명상 힐링존과 가을 풍경
기념식 종료 후에는 행사장에 마련된 차명상 힐링존이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단풍이 가득한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따뜻한 보이차를 마시며 행사 후의 여유를 나눴다.
야외 광장에는 기념식을 마친 참석자들이 머물렀고,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 사이로 차를 마시는 모습이 이어졌다. 공연에서 시작해 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 실천 선언으로 이어진 행사는 차명상 힐링존 운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행사 장소
| 장소 |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 |
|---|---|
|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42길 125 |
| 일시 | 2026년 10월 22일 목요일 오후 3시 |
| 주관 | 자연보호 수성구협의회 |
| 참석 규모 | 약 200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