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따라 수성 한 바퀴

가을밤 밝힌 수성 별빛 걷기
제6회 수성 별빛 걷기 대회가 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에서 열렸다. 수성구체육회와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선선한 가을밤에 걷기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대회는 순위를 가리지 않는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록이나 순위 경쟁에 부담을 갖지 않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코스를 걸었다. 가족과 지인 등 여러 참가자가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에 모이면서 행사장은 출발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활기를 띠었다.
참가 접수와 행사 운영
온라인 참가 접수는 2026년 9월 7일 월요일부터 10월 27일 화요일까지 진행됐다. 참가비는 5km 코스 7천 원, 10km 코스 1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 구분 | 내용 |
|---|---|
| 행사명 | 제6회 수성 별빛 걷기 대회 |
| 일시 | 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
| 장소 |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 |
| 주최·주관 | 수성구체육회, 영남일보 |
| 코스 | 5km, 10km |
| 참가비 | 5km 7천 원, 10km 1만 원 |
행사장 한쪽에는 전반적인 운영과 진행을 맡는 운영본부가 설치됐다. 수성구체육회 관련 부스와 의료지원 공간, 수성보건소 부스도 함께 마련됐다. 야간에 진행되는 걷기 행사인 만큼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을 살필 수 있도록 현장 지원 체계를 갖춘 모습이었다.
접수 공간은 사전 신청 여부에 따라 나뉘어 운영됐다. 온라인으로 신청을 마친 참가자를 위한 접수처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방문객을 위한 현장 참가 접수처가 각각 마련돼 참가 절차를 진행했다.
5km와 10km로 나뉜 코스
걷기 코스는 5km와 10km 두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에서 출발해 수성산불진화기지, 의료수변2공원, 매호천산책길 등 주요 지점을 거친 뒤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완주했다.
걷는 길에는 진행 방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화살표가 표시된 안내 표지판이 배치됐다. 참가자들은 표지판을 따라 정해진 구간을 이동했고, 긴 행렬은 가을밤 산책길을 차분하게 이어갔다.
경쟁보다 완주 자체에 의미를 둔 것이 수성 별빛 걷기 대회의 뚜렷한 특징이었다. 참가자들은 서로 순위를 겨루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5km 또는 10km 코스를 선택해 걸었다.
완주자에게 제공된 물품
시간이 지나면서 코스를 마친 참가자들이 하나둘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으로 돌아왔다. 완주 물품은 참가 코스에 따라 다르게 제공됐다.
- 5km 완주자 자외선 차단 스카프, 생수, 간식
- 10km 완주자 보냉백, 생수, 간식, 완보증
코스를 모두 걸은 참가자들은 출발지이자 도착지인 광장으로 복귀해 완주 물품을 받았다. 순위가 없는 행사였지만 각자 선택한 거리를 끝까지 걸었다는 완주의 의미는 분명했다.
걷기와 공연이 어우러진 현장
행사장에는 별도의 공연 무대도 설치됐다.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걷기를 앞두거나 코스를 마친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광장에는 걷기 참가자와 공연을 지켜보는 방문객이 함께 머물며 행사 분위기를 이어갔다.
제6회 수성 별빛 걷기 대회는 단순히 정해진 구간을 걷는 데 그치지 않고, 가을밤의 야외 활동과 무대 공연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의료지원 공간과 수성보건소 부스, 구간별 방향 표지판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코스를 따라 이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에서 시작된 별빛 걷기는 경쟁 없이 건강을 챙기고 공연까지 즐기는 지역 생활체육 행사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5km와 10km 가운데 선택한 코스를 걸은 뒤 다시 광장으로 돌아왔고, 선선한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완주의 순간을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