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공생을 묻는 대구사진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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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공생을 묻는 대구사진비엔날레

대구사진비엔날레, 생명의 다채로운 서사 펼치다

2025년 9월 18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가 개최되어 11월 16일까지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평일 오후 방문한 현장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모여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번 비엔날레는 ‘생명’을 주제로 삼아, 동시대 예술가들이 인간과 자연, 비인간 존재 간의 상호 의존과 공생을 탐구하는 열린 장을 마련했다. 전시는 총 아홉 개의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각 공간마다 생명의 다양한 차원을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다.

관람료는 성인 6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린이 2천 원이며, 65세 이상과 4세 미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2층 전시 중 일부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의 입장이 제한되어 있어 관람 시 참고가 필요하다.

참여 작가들은 사진과 영상 설치 작품을 통해 철학, 생태학, 과학, 원주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인 시선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인간 중심적 세계관을 넘어 새로운 생명론을 상상하도록 관객을 초대한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가와우치 린코의 특별전 ‘M/E’와 ‘세상의 기원’이 함께 열리고 있으며, ‘세상의 기원’ 전시는 만 19세 미만 관람객의 입장이 제한된다. 또한 최근 포트폴리오 리뷰 수상 작가들의 작품도 별도의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구사진비엔날레는 가볍게 둘러봐도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권장된다. 전시 관람 후에는 인근 두류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201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전시는 예술과 생명의 관계를 깊이 성찰하는 뜻깊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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