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앙로 빛거리, 겨울밤 빛의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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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겨울밤을 밝히는 빛거리

대구 중구 일대가 연말을 맞아 화려한 빛으로 물들고 있다. 2025년 겨울, 중앙로 일대에서는 ‘2025 중앙로 빛거리’가 펼쳐져 도심 속에서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빛거리는 반월당네거리부터 대구역 네거리까지 약 1.2km 구간에 걸쳐 LED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시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동성로 일대를 하나의 긴 빛의 산책로로 변신시킨 이 축제는 2019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연말과 연초 시즌마다 이어져 오고 있다.

빛거리의 주제와 구성

2025년 빛거리의 주제는 ‘중구 10만 인구 회복’‘2026년의 새로운 희망’으로, 곳곳의 빛 조형물에 지역의 활력과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동성로 상권과 대구역 일대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조명 감상 후 쇼핑과 카페, 식당 방문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마련한 점이 돋보인다.

빛거리 구간별 특징

  • 반월당 구간: 웅장한 LED 조형물과 함께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아치형 구조물과 조명이 어우러져 많은 인파가 모이는 중심지 역할을 한다.
  • 동성로 중심 구간: 크리스마스 무드의 포토존이 다수 배치되어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다. 구 대구백화점 주변에서는 다양한 연말 행사와 연계되어 더욱 풍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시민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가 설치되어 있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대구역 구간: ‘주얼리 골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보석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과 은은한 조명 장식이 조화를 이루며, 중심 구간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연말 나들이와 데이트 명소

대구 중앙로 빛거리는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겨울밤의 정취를 담아내어 걷기만 해도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연말 데이트, 가족 나들이, 친구들과의 사진 촬영 코스로 안성맞춤인 이곳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 빛거리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반월당사거리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겨울밤 도심 속에서 빛과 함께하는 특별한 산책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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