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행소박물관 ‘동물과 인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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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특별전 ‘동물과 인간’ 개최

한여름 무더위가 절정에 달한 가운데, 대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내 행소박물관에서 특별전시 ‘동물과 인간’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시원한 실내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피서처가 되고 있다.

전시 개요 및 관람 안내

  • 전시 기간: 2025년 5월 22일 ~ 10월 31일
  • 장소: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
  • 관람 시간: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 휴관, 공휴일 개관)
  • 입장료: 무료

‘동물과 인간’ 전시의 주제와 구성

이번 전시는 인간과 동물이 오랜 세월 함께해온 관계와 동물이 지닌 상징적 의미를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조명한다. 회화, 도자기, 토기 공예품과 현대 작가들의 작품 9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주요 주제별 내용

  1. 호랑이: 한국의 호랑이는 용맹함과 신성함을 상징하며, 최근 넷플릭스 영화로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호랑이와 까치 그림은 좋은 소식을 전하고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 토끼: 지혜롭고 귀여운 동물로서, 달 속에서 불사의 약을 찧는 신비로운 존재로도 알려져 있다. 십이지의 네 번째 동물이며 동쪽을 수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한다.
  3. : 신화 속 상상의 동물로 왕실의 권위와 신비로움을 상징한다. 호랑이와 함께 동쪽을 수호하는 사신이며, 가정의 행복을 가져온다고 여겨진다.
  4. 해태: 정의의 수호신으로서 잘못된 행동을 벌하며, 화재를 막는 역할로 궁궐과 부엌에 조각이나 그림으로 배치되었다.
  5. 기린: 상상의 동물로 어진 성품을 지니며, 훌륭한 자손이 끊이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지막 주제: 꽃과 나무에 깃든 새와 동물

꽃과 새가 포함된 그림과 공예품을 통해 부부간의 사랑, 화목한 가정, 건강과 풍요를 상징하며, 사람들의 소망을 다양한 유물과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전시의 의미와 추천 이유

‘동물과 인간’ 전시는 각 동물이 지닌 상징과 문화적 의미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를 보여준다. 회화, 도자기, 공예품뿐 아니라 현대미디어 아트까지 포함되어 있어 다채로운 감상을 제공한다.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친근하고 오래 기억에 남을 전시로, 무더운 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조용히 문화와 마주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전시장 위치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095

계명대 행소박물관 ‘동물과 인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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