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돈과 아우스딩 젤마나 종 특별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록전시관 특별전 개최
대구 중구 광평로 10길 25에 위치한 국채보상운동기록전시관 1층 모아갤러리에서 서상돈 선생 서거 112주기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채보상운동의 나눔과 책임 정신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며, 대구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전개된 국채보상운동의 정신문화 보존과 계승을 목적으로 한다.
전시관 운영 및 관람 안내
전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월 1, 3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시는 10월 27일까지 진행된다. 문의는 053-257-0221로 가능하다.
서상돈 선생의 삶과 국채보상운동
서상돈 선생은 천주교 순교자 가문 출신으로, 맨손으로 장사를 시작해 대구 지역에서 큰 부를 이룬 민족 자산가다. 그는 자주와 자강의 정신을 실천하며 대구에서 최초로 국채보상운동을 제안, 전국적인 구국운동으로 확산시킨 민족운동가로 평가받는다. 가난한 집안에서 보부상으로 성공한 그는 자신의 부를 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누며, 단순한 상인을 넘어 시대와 지역을 변화시킨 시민 실천가로 기억된다.
전시 구성과 주요 내용
- 챕터 1 - 신앙과 나눔의 실천가, 서상돈: 천주교 신앙을 바탕으로 상업, 계몽, 교육, 빈민구호에 힘쓴 그의 삶을 조명한다.
- 챕터 2 - 헌신으로 세운 터, 나눔으로 울리는 종: 계산성당 건립과 지역 공동체 기여, 1900년 제작된 아우스딩 젤마나 종의 의미를 소개한다.
- 챕터 3 - 나라를 위한 연대 그리고 실천: 1907년 1월 29일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와 국민 모금 운동의 전국 확산을 다룬다.
- 챕터 4 - 나라사랑 정신, 오늘을 움직이다: IMF 금모으기 운동, 국채보상기념사업, 서상돈상 등 국채보상운동 정신의 현대적 계승을 보여준다.
전시의 의미와 메시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역사적 기록을 넘어, 과거의 나라사랑 정신을 오늘날의 나눔과 연대의 실천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서상돈 선생의 아우스딩 젤마나 종을 중심으로 당시 대구 지역 천주교 문화와 민족운동의 발자취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다.
국채보상운동기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로10길 25에 위치하며, 1층과 2층에서 다양한 전시와 자료를 통해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알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