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양아트센터 클림트 레플리카전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만나는 클림트의 황금빛 세계

대구 동구 효동로2길 24에 위치한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는 2025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5월 1일 휴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전이 무료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황금빛 색채로 유명한 클림트의 대표 작품 60여 점을 레플리카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시각과 후각이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

전시에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조향사가 클림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향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이 체험은 전화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전시 해설과 함께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향기와 후각을 통한 자극이 기억을 재생하는 프루스트 효과를 접목해,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욱 입체적이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작품과 체험 공간

전시장 내에는 클림트의 초대형 작품인 '스토클레 프리즈'를 비롯해 소형 작품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특히 작품 앞에서는 조향사가 만든 향을 맡아보는 체험이 가능해 시각과 후각이 조화를 이루는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전시장 바닥에는 관람 동선을 안내하는 화살표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전시 곳곳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전시 마지막에는 클림트 작품 퍼즐 맞추기와 색칠놀이 체험 공간이 있어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자극한다. 이외에도 기념품 구매가 가능해 방문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

클림트의 예술 세계를 가까이에서

1862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구스타프 클림트는 상징주의와 아르누보 양식을 대표하는 미술가다. 이번 전시는 그의 명작을 시각뿐 아니라 후각으로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가정의 달 5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예술과 향기의 조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이번 클림트 레플리카전은 예술과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