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안전체험의 장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안전체험의 장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로에 위치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3년 2월 18일 발생한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2008년 12월 29일에 개관한 안전 교육 전문 시설입니다.

이곳에서는 지하철 안전, 교통 안전, 위기 대응,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안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각종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경사식 구조대 탈출, 지하철 승강장 탈출, 도로 주행 체험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습니다. 이러한 체험은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4월 4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어린이 안전 인형극을 운영하여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교육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안전 교육과 체험을 통해 시민 모두가 재난에 강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