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화기념관, 이상화 가문 역사 조명

대구 상화기념관 이장가문화관 소개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상화기념관 이장가문화관은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저항 시인인 이상화 선생과 그의 가족들의 발자취를 기리는 역사 문화 공간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문학관을 넘어 이상화 가문의 민족 저항 정신과 애국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의미 깊은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접근성과 운영 안내
상화기념관 이장가문화관은 지하철 1호선 대곡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 방문도 용이합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현재 상주 큐레이터 없이 자율 관람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장가문화관의 의미와 전시 내용
‘이장가’는 경주 이씨 논북공파에 속하는 이상화 시인의 집안 가문을 뜻합니다. 이장가는 이동진 선생이 가문을 일으켰으며, 이시우 선생의 네 아들 중 둘째가 이상화 시인입니다. 이시우 선생의 4형제는 ‘용봉인학’이라 불리며, 모두 걸출한 인물로 근현대사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 이상정: 중국에서 독립군을 이끌었던 장군
- 이상화: 민족 저항 시인, 독립운동가
- 이상백: 체육인, IOC 위원
- 이상오: 수렵가
이상백과 이상오는 독립운동 기록은 없으나 교육과 체육, 문학 활동을 통해 민족의식 고취와 민족 정체성 유지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이상화 시인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대표작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전시 관람과 역사적 가치
1층 전시 공간에는 이상화 시인의 사진과 아내분이 유관순 열사와 함께 학교를 다닌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어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상화 고택 보존 과정과 이상화 시인의 대표작 원고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층에서는 이상화 시인의 다른 형제들의 일대기와 역사적 자료가 전시되어 있어 이장가 가문의 항일운동과 성장 배경을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의미 있는 방문지
상화기념관 이장가문화관은 한국 근현대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이상화 가문의 이야기를 통해 민족 저항과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24효도 병풍 등 다양한 전시물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며, 단순한 문학관 이상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명천로 43에 위치한 상화기념관 이장가문화관은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편리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