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공간 박물관과 미술관의 새로운 변신!
박물관·미술관 진흥 기본계획의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제3차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기본계획(2024~2028년)’을 발표하며, 향후 5년간 박물관과 미술관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였다. 이 기본계획은 건실한 문화기관을 통한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 계획은 지난해 개정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근거하여 수립되었으며, 전문가의 자문과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정책과 현장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제3차 기본계획은 박물관 및 미술관의 포용성, 지속가능성, 지역사회 참여를 중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문화 수요 회복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4대 전략과 12개 과제의 필요성
최근 조사에 따르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을 위한 정책환경은 코로나19 여파로 상당히 변동성이 크다. 문화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으나, 이전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문화 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저출생 및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으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며,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다양한 국적을 가진 시민들과의 소통을 고려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더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 문화 수요 회복과 그 필요성
- 지속적인 문화 격차 해소의 중요성
-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의 필요성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박물관·미술관’ 비전 도출
이번 기본계획은 박물관·미술관의 비전을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박물관·미술관’으로 설정하고,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 비전은 지역 문화예술 거점으로서의 기능과 함께 미래 문화예술 기관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본계획에 따른 활동은 다양한 세대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 가치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미술관의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박물관·미술관의 수집·보존·연구·전시·교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 단계에 거쳐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지침을 제작하고 보급할 계획이며, 디지털 매체와 관련된 시설 및 콘텐츠의 확충에도 힘을 쏟을 것이다.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문화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문화의 거점으로서의 역할
박물관·미술관은 지역 문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프로그램의 다양화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문화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다. 정부는 국공립박물관·미술관의 확대 및 관련 시설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세종시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 국립 박물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관광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모두를 위한 포용적 문화 공간 구성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장애인, 어린이,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시설이 확대될 예정이다. 어린이와 노인에게 맞춤 제공되는 프로그램들은 문화 체험의 폭을 넓혀 줄 것이다. 장애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서비스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화되고 지원되어, 모든 시민이 포함된 문화 향유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문화 경영 모델 구축
문제 해결 전략 | 주요 활동 | 예상 효과 |
문화 유산 보호 | 하나의 클러스터 형성 및 자료 관리 | 자료 보관 및 아카이빙 기능 강화를 통한 문화 유산 보호 |
국외 홍보 강화 |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 운영 | 한국 문화 유산의 해외 홍보 및 관심 유도 |
친환경 경영 | 친환경(그린) 뮤지엄 조성 | 지속 가능한 문화 환경 구축 및 사회적 문제 해결 |
위의 내용을 통해 박물관·미술관은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세계적인 문화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볼 수 있다.
결론 및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과 기능은 계속해서 확대되어가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위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제3차 기본계획을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은 더욱 발전하고 국민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박물관·미술관은 문화유산 보호, 연구, 전시의 기능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