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 대구시 교통대책 총력 지원

수능 당일 대구시 교통대책 집중 점검
2025년 11월 13일 목요일,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구시는 수험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시험장 도착을 위해 철저한 교통편의 대책을 시행한다.
시험장 인근 차량 통제 및 단속 강화
대구시는 구·군과 협력하여 276명의 공무원과 시민단체 회원, 순찰차 및 견인차 등 40대의 장비를 시험장 주변에 배치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진·출입을 자제하도록 조치하며,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200m 전방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또한,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간선도로 및 혼잡 교차로 집중 관리
수험생 입실 시간에 맞춰 경찰과 협업하여 시험장 주변 간선도로와 혼잡 교차로를 집중 관리한다. 버스전용차로 단속은 일시 중지되며, 승용차 요일제도 한시적으로 해제된다.
출근 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공공기관 출근시간은 오전 10시로 조정된다.
도시철도 증편 운행 및 안전요원 배치
대구교통공사는 수능 당일 수험생 입실 시간에 맞춰 1, 2, 3호선 각 상하행선별 2회씩 총 12회 열차를 증편 운행한다. 이에 따라 열차 운행 간격은 기존 6~16분에서 5~12분으로 단축된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비상대기 열차 6편도 확보해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수험장 인근 22개 역에는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해 수험장 위치 안내와 질서 유지에 힘쓴다. 또한, 수험생들에게는 따뜻한 핫팩도 제공된다.
수험생 응원과 지원
대구시는 오는 11월 13일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그동안 준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교통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구시가 전방위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