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1만3천점 대구 물든다

대구의 가을을 채우는 국화전시회
깊어가는 가을, 대구수목원과 동대구역이 형형색색의 국화로 물든다. 대구광역시는 2026년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제25회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전시의 중심은 총 1만 3천여 점에 이르는 다채로운 국화 작품이다. 대구수목원에서는 자연경관과 국화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대구역에는 국화 작품과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수목원과 도심을 잇는 전시 구성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이 일상 가까이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이 1년 동안 키운 1만3천여 점
전시 작품은 대구수목원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직원들은 수목원 안에 있는 양묘장에서 국화를 1년 동안 직접 재배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기획부터 재배까지 대구수목원 직원들의 손을 거친 작품이라는 점이 이번 전시의 중요한 특징이다. 오랜 시간 정성껏 가꾼 국화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수목원의 가을 풍경도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관람객은 서로 다른 색과 형태를 지닌 국화 작품을 차례로 살펴볼 수 있다. 국화가 피어난 공간 주변으로 가을 단풍과 수목원의 자연경관이 이어지며, 계절이 깊어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자연경관과 국화가 만드는 가을 풍경
이번 전시회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국화 작품과 대구수목원의 자연환경을 함께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목원 곳곳에 놓인 다채로운 작품은 주변의 나무와 단풍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국화 향기가 퍼지는 산책 공간에서는 전시 작품뿐 아니라 수목원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가을의 모습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국화와 단풍이 한 공간에서 조화를 이루는 풍경은 이번 전시회의 핵심 볼거리다. 관람객들이 수목원을 걸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자연 속에서 가을의 변화를 차분히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
양과 공룡 형상의 국화 조형물
다가오는 2027년 정미년을 상징하는 특별한 국화 조형물도 전시된다. 정미년의 상징을 담은 양 모양 국화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친근한 공룡 형상의 국화 조형물도 함께 선보인다. 식물인 국화를 동물과 공룡의 형태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일반적인 화분 전시와는 다른 입체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과 공룡을 표현한 조형물은 연령과 관계없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여러 형태의 작품이 수목원의 가을 정원과 어우러지면서 남녀노소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만든다.
동대구역까지 이어지는 국화 전시
국화전시회는 대구수목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대구의 주요 관문인 동대구역에도 국화 작품과 경관조명이 함께 설치된다.
경관조명을 활용해 밤에도 도심 속에서 국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수목원을 찾기 어려운 시민은 물론 동대구역을 이용해 대구를 방문하는 이용객도 가까운 곳에서 가을 국화를 만날 수 있다.
수목원에서는 자연과 국화의 조화를, 동대구역에서는 국화와 도심 경관의 어울림을 살펴볼 수 있다. 서로 다른 두 공간에서 같은 계절의 분위기를 전한다는 점이 이번 전시의 또 다른 특징이다.
전시 일정과 장소
| 행사명 | 제25회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 |
|---|---|
| 기간 | 2026년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
| 운영 기간 | 10일간 |
| 주요 장소 | 대구수목원 |
| 도심 전시 장소 | 동대구역 |
| 전시 규모 | 국화 작품 총 1만 3천여 점 |
| 주요 조형물 | 양 모양과 공룡 형상의 국화 조형물 |
| 도심 전시 구성 | 국화 작품과 경관조명 |
혼잡 줄이려면 대중교통 이용
전시 기간에는 많은 시민이 대구수목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주변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1년 동안 재배한 국화 작품과 가을 단풍이 한데 어우러지는 이번 전시는 도심 가까이에서 국화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다. 대구수목원에서는 풍성한 가을 정원을, 동대구역에서는 경관조명과 국화가 어우러진 도심의 계절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