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 세천 가을예술길

Last Updated :
다사 세천 가을예술길

유난히 맑고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10월, 대구 근교에서 자연과 문화예술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달성군 다사·세천 드라이브 코스가 눈길을 끈다. 단풍 명소의 붐비는 인파에서 잠시 벗어나 강변을 달리고 전시를 관람한 뒤 체육공원과 수변 정원을 산책하는 차분한 나들이 코스다.

해랑교 일대에서 출발해 달천예술창작공간과 다사체육공원을 거쳐 세천늪 테마정원으로 이어지는 동선에는 금호강의 탁 트인 풍경과 입주작가들의 작품, 가을빛이 스며든 공원과 억새가 어우러진다.

금호강변에서 시작하는 드라이브

드라이브의 출발점은 시야가 넓게 열리는 해랑교 일대다. 금호강변을 따라 시원하게 뻗은 도로와 주변 풍경이 이어져 가을철 드라이브의 여유를 느끼기 좋다.

차창을 열면 선선한 계절 바람이 들어오고, 도로 곁으로는 넓은 강변 풍경이 펼쳐진다. 화려하거나 복잡한 관광지보다 고요한 이동의 시간을 원하는 방문객이라면 천천히 주변을 살피며 달성군의 가을 정취를 만날 수 있다.

달천예술창작공간 결과 보고전

강변을 따라 이동하면 달천예술창작공간에 닿는다. 조용한 외곽에 자리한 이곳에서는 입주작가들의 결과 보고전이 열려 자연 중심의 드라이브에 문화예술 관람을 더한다.

전시장에서는 다채로운 평면 회화와 입체적인 설치미술을 살펴볼 수 있다. 작품뿐 아니라 작가들의 작업 흔적이 남아 있는 작업실 내부도 볼 수 있어 창작 과정과 결과물을 한자리에서 마주하게 된다. 전시장 안에서는 작품마다 다른 색채와 형태가 시선을 이끌고, 작업실에는 창작에 몰두한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구분내용
전시 기간2026년 9월 28일부터 12월 21일까지
관람 시간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운영전시 기간 중 주말 개방
장소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다사로 515

강변 드라이브 도중 회화와 설치미술, 작업실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달천예술창작공간 코스의 특징이다.

가을빛 번지는 다사체육공원

전시 관람을 마친 뒤에는 다사체육공원에서 가벼운 산책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넓고 쾌적하게 조성된 인조잔디 구장과 트랙 주변에는 가을빛이 서서히 스며들며 계절의 변화를 보여준다.

탁 트인 체육공원에서는 가볍게 몸을 풀거나 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어서 드라이브와 전시 관람 사이에 굳었던 몸을 풀고 활력을 되찾는 코스로 어울린다.

세천늪 테마정원의 동화 같은 풍경

다사체육공원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이동하면 세천늪 테마정원에 닿는다. 수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억새와 가을 들꽃이 어우러지고, 아기자기한 오두막과 숲길이 동화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메타세쿼이아 길과 아늑한 정원이 조화를 이루며 산책 구간 곳곳에서 서로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방문객들은 바쁜 걸음을 잠시 늦추고 수변과 억새, 들꽃이 만든 가을 장면을 바라보거나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정원을 걷는 동안에는 화려한 시설보다 고요한 자연의 결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메타세쿼이아 길을 지나 숲길과 오두막을 마주하면 공간의 아늑한 분위기가 한층 또렷해진다.

자연과 예술을 잇는 다사 세천 코스

달성군 다사·세천 코스는 해랑교 일대의 강변 풍경, 달천예술창작공간의 문화예술, 다사체육공원의 개방감, 세천늪 테마정원의 수변 산책로를 차례로 연결한다.

  1. 해랑교 일대에서 금호강변 드라이브를 즐긴다.
  2.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입주작가 결과 보고전을 관람한다.
  3. 다사체육공원에서 산책하거나 가볍게 몸을 움직인다.
  4. 세천늪 테마정원에서 억새와 들꽃, 메타세쿼이아 길을 둘러본다.

고요한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한 동선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이 코스의 가장 뚜렷한 매력이다. 북적이는 명소를 벗어나 차분한 가을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강변 드라이브부터 전시, 체육공원, 수변 정원까지 이어지는 달성군 다사·세천 일대를 살펴볼 만하다.

다사 세천 가을예술길
다사 세천 가을예술길
다사 세천 가을예술길 | 대구진 : https://daeguzine.com/6288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대구진 © daegu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