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회관 문화강좌 회원전 현장

서구문화회관에서 펼쳐진 문화강좌 회원전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는 9월 3일부터 12일까지 제14회 문화강좌 회원전 "쌓인 시간, 피어난 이야기"가 개최되어 지역 주민과 문화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는 서예, 사군자, 서양화, 색연필 꽃 그림, 프랑스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갈고 닦은 회원들의 작품 120여 점을 선보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과 전시 현장 분위기
개막식은 9월 3일 오후 3시 서구문화회관 로비에서 열렸다. 많은 강좌 회원과 지역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내빈 소개와 강사 소개가 진행되었고, 유공자 표창과 인사말씀이 이어졌다. 강사 소개 때는 회원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개막 테이프 컷팅식과 기념촬영 후 전시 관람이 시작되었다.
다채로운 작품 전시
전시장에는 색연필 꽃 그림, 프랑스자수, 캘리그라피, 천아트, 꽃꽂이, 서양화, 서예, 사군자 등 다양한 문화강좌 수업 참여자들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특히 색연필 꽃 그림은 화사한 색감으로 관람객들에게 활력을 선사했고, 프랑스자수와 생활 꽃꽂이 코너에서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캘리그라피 작품들은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한참을 감상하게 만들었다.
천아트 작품은 옷, 에코백, 쿠션, 가리개, 휴지케이스 등 생활 소품에 그림을 그려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보여주었다. 전시의 가장 안쪽 공간에는 사군자와 서예 작품들이 자리해 세련되고 우아한 선과 색감, 단아하면서도 힘 있는 서예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작은 음악회로 마무리한 개막일
개막일 오후 4시에는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통기타, 가곡, 하모니카, 가요, 색소폰 강좌 회원 9개 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통기타 팀은 청바지와 드레스를 입고 각각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는 행복한 사람'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가곡교실에서는 '거문도 뱃노래'와 '청산에 살리라'를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선보였고, 하모니카 팀은 '고향역'과 '10분 내로'를 경쾌하게 연주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요교실은 '절세미인'과 '친구되고 애인되고'를 부르며 무대와 객석이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색소폰 강좌에서는 '고향역'과 '섬마을 선생님'을 연주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여성 연주자들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관객과 함께 노래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만들었다.
앞으로의 문화강좌 안내
서구문화회관은 4분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9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악기 연주, 서예, 그림, 노래, 공예 등 다양한 강좌가 준비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번 회원전과 음악회는 차곡차곡 쌓인 배움이 멋진 작품과 공연으로 피어난 결과임을 보여주었다.
서구문화회관은 대구광역시 서구 당산로 403에 위치해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