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산문화회관 수채화 전시 무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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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봉산문화회관 수채화 전시 무료 개막

대구 봉산문화회관 수채화 전시 무료 개막

9월,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에서 특별한 수채화 전시가 개최되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번 전시는 "수채화 시대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1, 2, 3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이번 전시에는 총 160여 점의 작품이 무료로 전시되어 대구 미술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관람 동선은 2전시실에서 1전시실, 마지막으로 3전시실 순으로 관람하는 것이 추천된다.

2전시실에서는 대구 근대 미술을 이끈 서동진, 이인성, 김용조 등 작가들의 작품과 당시 창작 환경을 조명한다. 서동진은 일본 유학 후 1927년 수채화 개인전을 열었으며, 1929년 "대구미술사"를 설립해 후배 화가들을 발굴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 공간에서 대구 미술의 시작과 발전을 이해할 수 있다.

1전시실은 192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대구 수채화의 흐름을 시대별로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왼쪽부터 차례로 작품을 감상하며 시대별 변화와 작가별 특징을 비교할 수 있다.

3전시실은 미술 교육과 예술의 계승을 주제로, 미술 교육에 힘쓴 작가들의 작품과 교육 자료를 통해 스승과 제자, 동료, 가족 간의 예술적 연결고리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석수의 "광녀"가 처음 공개되었으며, 김우조의 학생 시절 수채화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한 작가의 성장 과정과 스승에게 배운 미술이 어떻게 제자의 작품 세계로 이어졌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9월 12일과 19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2전시실에서 무료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전시를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현장 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수채화 시대를 그리다" 전시는 대구 미술의 역사와 미공개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적극 추천된다.

봉산문화회관은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문화길 77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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