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가들의 새로운 세계, Ctrl+N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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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들의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북문 인근에 위치한 문화예술공간 청문당에서 2026년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청년예술가지원사업 「Z to A, 2026」의 일환으로 열린 전시 「Ctrl + N 새로운 세계의 시작」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문당은 기존 원룸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층별로 이어지는 독특한 전시 공간을 마련,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예술가지원사업 「Z to A」의 의미와 전시 개요
「Z to A」는 신진 기획자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시와 공연,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Ctrl + N’은 컴퓨터에서 새로운 문서를 만드는 단축키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세계가 시작되는 순간을 상징한다.
세 명의 청년예술가, 각기 다른 개성의 작품 선보여
- 배성규 작가는 2층에서 디지털 드로잉과 영상 작품을 통해 시간 속에 남은 기억과 감정을 표현했다. 영상과 음성이 결합된 작품은 관람객이 작품 속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기억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참여 공간도 마련되어 전시에 활기를 더했다.
- 슌(윤수훈) 작가는 3층에서 여행과 상상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여행에서 만난 풍경과 기억에 상상력을 더해 대표 캐릭터와 함께 표현한 작품들은 디지털 드로잉 위에 물감을 더하는 독특한 기법으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를 보여주었다.
- 우키마(마상욱) 작가는 어둡게 조성된 전시장 내에서 관람객이 직접 작은 조명을 들고 작품을 비추며 감상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인간의 취약함과 회복, 관계와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여와 소통이 어우러진 전시 경험
전시 관람 후에는 방명록에 작가들을 향한 응원과 소감을 남길 수 있었으며, 작가들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도 전시되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더불어 작품을 활용한 컬러링 활동이 마련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
문화예술공간 청문당의 역할과 전망
청문당은 대구광역시 북구 대학로23길 15-3에 위치하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이 공간은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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