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시인과 함께한 군위 화본마을 책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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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과 함께한 군위 화본마을 책소풍

군위 화본마을에서 열린 삼국유사 이야기마루 두 번째 책소풍

대구광역시 군위군 화본마을에서 지난 7월 25일, 삼국유사배움터에서 주최한 '삼국유사 이야기마루 책소풍' 두 번째 이야기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시 낭독과 음악 공연, 그리고 책과 사람을 잇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체험으로 시작된 행사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투명한 책갈피 위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꽃과 스티커를 붙여 자신만의 독특한 책갈피를 완성했다. 각기 다른 개성과 취향이 담긴 책갈피는 앞으로 책을 펼칠 때마다 화본마을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떠올리게 할 기념품이 되었다.

더이음솔리스트 앙상블의 성악 듀엣 공연

오후 3시 30분부터는 더이음솔리스트 앙상블의 성악 듀엣 공연이 이어졌다. 두 성악가의 조화로운 목소리가 행사장에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따뜻한 박수로 화답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음악으로 마음을 열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정호승 시인의 시 이야기 강연과 낭독

오후 4시부터는 정호승 시인의 초청 강연 '정호승의 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에게는 시인이 직접 고른 시들을 엮은 작은 책자 『노래가 있는 정호승의 詩 이야기 - 희망을 생각하며』가 배포되었다. 시인은 자신의 목소리로 시를 낭독하고, 참가자들도 함께 소리 내어 읽으며 각자의 마음에 닿은 구절을 나누었다.

시 낭독 후에는 해당 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래를 함께 들으며 시가 주는 감동을 음악으로도 느낄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시가 각자에게 위로와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의미로 다가오는 것을 체험했다. 시인이 작품을 쓰게 된 배경과 한 문장이 시작된 마음을 직접 들려주어 시에 대한 이해와 감동이 더욱 깊어졌다.

사인회와 특별한 추억

강연이 끝난 후에는 정호승 시인의 사인회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준비한 책을 들고 차례를 기다리며 시인과 짧은 대화를 나누었고, 시인은 한 권 한 권 정성스럽게 사인을 남겼다. 이날의 만남은 책과 시,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으로 참가자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았다.

다음 행사 안내 및 문의

이번 행사는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에서 주최했으며, 대구광역시 군위군 산성면 화본1길 5에 위치해 있다. 다음 삼국유사 이야기마루 책소풍 소식은 대구광역시 군위군 공식 블로그와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책과 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번 행사는 깊은 울림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군위군은 문화와 역사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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