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다큐 온 디 아트 전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다큐 온 디 아트 전시 개최
1990년 개관한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 문화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상시 전시가 진행되어 혼자 조용히 작품을 감상하기에도, 가족과 함께 두류공원을 방문할 때 들르기에도 적합한 장소입니다.
관람 시간은 하절기(4월~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11월~3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미술관 입장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입니다.
다큐 온 디 아트 전시 개요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내 ‘스페이스 하이브’에서는 2025년 12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다큐 온 디 아트(Docu on D-Art)’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전시는 2025 및 삼보모터스(주)와 함께하는 참여 작가들의 일상과 창작 활동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해 상영하는 특별한 기획입니다.
전시장에서는 평소 알기 어려웠던 작가들의 일상과 그들이 머무는 공간을 카메라에 담아,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참여 작가들의 도록과 온라인 리플릿은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참여 작가와 작품 소개
- 1전시실: 김희선, 이정
- 김희선 작가는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과 사유를 탐구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입니다.
- 이정 작가는 전통 서예의 수행적 태도와 시간성을 바탕으로 문자의 본질과 의미 확장을 탐구하는 현대 서예가입니다.
- 2전시실: 심윤, 정지현
- 심윤 작가는 현대인의 무기력과 피로를 강렬한 명암 대비와 신화적 이미지로 시각화합니다.
- 정지현 작가는 무명의 장소와 사람들, 기록되지 않은 존재에 대한 시선을 통해 사회적 무관심을 환기시키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 3전시실: 강민영, 김상덕
- 김상덕 작가는 드로잉을 통해 인간의 이면을 시각화하며, 사물과 공간, 시간과 기억 사이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 강민영 작가는 다차원적 경험을 통해 자연을 미시적 시각으로 탐구하며, 빛과 시간, 움직임이 교차하는 다층적 경험을 제시합니다.
- 4전시실: 신준민, 이재호
- 이재호 작가는 풍경을 대상으로 정지와 움직임, 구체와 추상, 객체와 주관 등 양가적 감성에 주목합니다.
- 신준민 작가는 빛이 만들어내는 감각적 변화와 공간의 정서적 흐름을 회화 작업으로 확장합니다.
- 5전시실: 변카카
- 변카카 작가는 시간과 경험이 다른 공원을 전시장에 조성하고,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체험형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 관람 소감
이번 전시는 기존의 작품 전시와 달리 작가의 창작 과정과 일상을 영상으로 접할 수 있어, 작가의 고민과 선택, 실험과 실패의 순간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영상 인터뷰를 통해 작가들이 직접 작품에 대한 의도와 관점을 설명하여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시장 위치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201에 위치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