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무영당에서 만나는 12월 미디어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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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대구 무영당, 미디어아트 전시로 따뜻한 실내 체험

추운 겨울,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무영당에서 열리고 있다. 12월 한 달간 펼쳐지는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는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 체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무영당

무영당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이 세운 대구 3대 백화점 중 하나로, 민족자본으로 건립된 최초의 백화점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다. 처음에는 서점으로 시작했으나 점차 백화점으로 확장되었으며, 2층 전시장에서는 과거 전시회와 음악회가 열려 시인 이상화, 화가 이인성 등 신지식인과 예술인들이 교류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뉴-빌드展, 근대건축과 미디어아트의 만남

이번 전시 뉴-빌드展은 2025년 12월 3일부터 11일까지 무영당 3층에서 진행된다. 전시 제목처럼 일제강점기부터 산업시대를 거쳐 변화한 대구의 근대 건축물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조선식산은행대구지점, 계산대성당, 조양회관 등 역사적 건축물의 이야기를 영상과 빛으로 만나볼 수 있다.

참여형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특히 입구에 마련된 인터렉티브 테이블 미디어아트는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요소로 눈길을 끈다. 찻잔을 원형 표식 위에 올려놓으면 선택한 콘텐츠가 재생되며, 꽃잎이 떨어지는 영상 효과가 감성을 더한다.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참여하는 재미를 더한 점이 이번 전시의 큰 특징이다.

따뜻한 겨울, 무영당에서 문화와 예술을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을 찾는 이들에게 이번 대구 미디어아트 전시는 최적의 선택이다. 무영당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과 역사적 의미가 담긴 전시를 통해 몸과 마음을 녹이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길 권한다.

전시 정보
일정: 2025년 12월 3일(수) ~ 12월 11일(목)
시간: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장소: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8, 무영당 3층

대구 무영당에서 만나는 12월 미디어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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