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골목의 맛과 멋, 염매시장 탐방

대구 도심 속 정겨운 전통시장, 염매시장
대구 중구 덕산동에 위치한 염매시장은 1940년경 덕산시장에서 물물교환 노점상으로 시작해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의 유입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골목 시장입니다. 1962년 상설 시장으로 개설된 이곳은 떡전골목으로도 유명하며, 각종 가공식품과 농산물, 수산물, 다양한 음식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에도 편리한 쇼핑 환경
염매시장은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 비가 오는 날에도 쾌적하게 시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반월당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쇼핑과 나들이에 매우 편리한 장소입니다.
정감 넘치는 골목과 다양한 먹거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골목마다 따뜻한 정이 넘치는 염매시장은 온누리상품권과 비플제로페이 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고 편리한 쇼핑이 가능합니다. 시장 중앙에 마련된 벤치에서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더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어묵꼬치와 국물은 피로를 풀어주며, 고소하고 바삭한 튀김, 떡볶이와 어묵이 어우러진 한 끼 식사로 인기가 높습니다. 전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에서는 김치전, 부추전, 빈대떡, 수수부꾸미 등 다양한 전류를 맛볼 수 있으며, 간이 휴게실도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국수와 간식, 선물용 먹거리까지
손 수제비, 칼제비, 칼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 콩국수 등 국수류는 6천 원 내외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뻥튀기와 한과 선물세트, 약과와 강정 등 다양한 전통 간식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선택 폭이 넓습니다.
오랜 전통과 정겨움이 살아있는 시장
저녁 시간에는 반찬가게에 사람들이 몰리며, 이유식과 강정, 선식 가루를 만드는 가게도 있어 다양한 세대가 찾는 시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가게들이 많아 방문할 때마다 친근하고 반가운 느낌을 줍니다.
또한, 선물용 송이버섯, 캔디, 젤리 등도 판매되어 어르신들께 선물하기에도 적합한 먹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염매시장 방문을 권하며
대구 중구 도심에 자리한 염매시장은 간편한 먹거리부터 선물용 간식까지 다양한 상품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염매시장 위치: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15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