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첫 한파 쉼터 가동, 노인 겨울 복지 강화

Last Updated :
대구시 첫 한파 쉼터 가동, 노인 겨울 복지 강화

대구시, 2025-26 동절기 노인 겨울 복지 대책 발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겨울철, 특히 홀로 거주하거나 저소득층에 속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큰 걱정거리로 떠오릅니다. 이에 대구시는 2025-26년 겨울을 맞아 취약노인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겨울철 어르신 건강 위협과 보온의 중요성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에게 각종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시기입니다. 특히 보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대구시는 매년 노인 겨울 복지에 힘써왔으며, 올해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해 한층 강화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대구시 최초 운영, 겨울안심쉼터의 역할

2025-26 동절기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겨울안심쉼터'는 한파로 인한 난방기 고장, 화재, 주거 취약 등 긴급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임시 숙식 및 24시간 난방 제공 시설입니다. 영락양로원을 활용해 운영되며, 1회 최대 15일까지 보호가 가능하고 입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쉼터에서는 난방뿐 아니라 이불, 의류, 간편식 제공은 물론 기초생활지원과 여가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응급 상황 대응과 사후 관리 체계

겨울안심쉼터는 응급 상황 발생 시 119 및 병원과 신속히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보호 종료 후에는 어르신의 가정 복귀와 사후 관리까지 지원해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습니다.

다양한 겨울철 노인 복지 정책 병행

대구시는 겨울철 한파 특보 발효 시 어르신복지과와 구·군, 수행기관이 합동으로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취약노인 안전 확인과 시설 점검, 보호 조치를 신속히 수행합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 인력이 전화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며, 활동 감지기, 화재감지기, 응급버튼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자동으로 119 신고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한파쉼터 난방비 지원, 결식 우려 어르신 대상 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 취약노인에게 이불, 전기요, 내의 등 한파 용품 지원 등 다각적인 겨울철 노인 복지 정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한 대구시의 노력

이번에 처음 도입된 겨울안심쉼터가 활성화되면서 한파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촘촘하게 짜여진 대구시의 겨울 노인 복지 정책을 통해 모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대구시 첫 한파 쉼터 가동, 노인 겨울 복지 강화
대구시 첫 한파 쉼터 가동, 노인 겨울 복지 강화
대구시 첫 한파 쉼터 가동, 노인 겨울 복지 강화 | 대구진 : https://daeguzine.com/4660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대구진 © daegu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