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28 국제그린에너지컨퍼런스 유치 확정

2028 국제그린에너지컨퍼런스 대구 유치 확정

2028년 국제그린에너지컨퍼런스(IGEC 2028)가 대구에서 개최되는 것이 공식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은 대구 엑스코와 영남대학교 정재학 교수가 국제그린에너지협회 본부에 제출한 제안서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입니다. 지난 10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업무협약(MOU)을 통해 대구 개최가 확정되면서 지역사회와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재학 교수는 IGEC 2028 조직위원장으로서 이번 유치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국제그린에너지컨퍼런스는 재생에너지, 수소, 탄소중립 등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다루는 세계적인 학술 행사입니다. 매년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신재생에너지와 지속 가능한 기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IGEC는 2025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2026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2027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28년에는 대구가 그 무대를 맡게 됩니다.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넘어 대구 엑스코,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제그린에너지협회(IAGE)가 힘을 합쳐 국제 경쟁을 뚫고 유치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특히 IGEC 2028은 대구의 대표적인 글로벌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동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연구 성과와 산업 현장이 긴밀히 연결되어 실질적인 교류와 비즈니스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IGEC 2028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대에 국제적인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친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대구시의 도전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지역사회와 관련 업계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