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광수변공원서 만나는 박태준 작곡가
대구 월광수변공원서 만나는 박태준 작곡가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월광수변공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로, 산책과 휴식에 최적화된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대구 출신의 저명한 작곡가 박태준을 기리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태준 작곡가는 한국 동요와 합창 음악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인물로, 대표작인 '오빠생각'을 비롯해 '듬뿍듬뿍새 논에서 울고' 등 많은 사랑을 받는 곡들을 작곡했습니다. 그의 음악은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익숙하며, 대구 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월광수변공원 내 박태준 작곡가 공간에는 그의 흉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흉상은 대구 성악회 회원들의 기금 모금과 조각가 이상일의 작품으로, 2000년 4월 15일 달서구청의 지원 아래 세워졌습니다. 흉상에는 그의 대표곡 '오빠생각'의 악보가 새겨져 있어 작곡가의 예술적 업적을 기념합니다.
이 공간에서는 두 개의 스피커를 통해 총 6곡의 박태준 작곡 동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스피커에서는 '오빠생각', '맴맴', '가을밤'이, 두 번째 스피커에서는 '동무생각', '참대밭', '도래춤'이 재생되어 방문객들에게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월광수변공원은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어, 방문객들이 휴대폰으로 박태준 작곡가의 동요를 편리하게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안개가 나오는 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아직은 다소 더운 날씨지만 저녁 시간대에는 산책하기에 적당한 기온을 보이며, 곧 다가올 선선한 가을에는 가족과 함께 월광수변공원을 찾아 박태준 작곡가의 음악을 듣고 추억을 쌓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월광수변공원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곡로 5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