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신천물놀이장, 온라인 예매로 편리하게

도심 속 신천물놀이장, 온라인 예매로 편리하게

7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대구 시민들의 여름철 대표 물놀이 명소인 신천물놀이장이 지난 7월 12일 토요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신천물놀이장은 국내 최초 하천변 워터파크형 물놀이장으로, 지난해 첫 개장 당시 42,283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대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신천물놀이장은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얕은 풀과 다양한 물놀이 시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올해 신천물놀이장은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44일간 운영되며,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됩니다.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유아 및 어린이는 3,000원으로 작년과 동일하게 책정되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신천물놀이장에서 발을 담그면 청량한 물결이 온몸을 감싸며 더위를 잊게 만듭니다. 바닥에 앉아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의 모습은 여름의 즐거움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올해는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 공간을 재구성해 동시 수용 인원을 기존보다 100명 늘린 총 1,100명까지 확대했습니다. 또한,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7월 1일부터 신천물놀이장 홈페이지를 통한 웹과 모바일 사전 예매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당일 입장은 현장에서만 발권 가능하니 이용 전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수상 안전요원 25명을 포함한 총 57명의 운영 인력을 배치해 철저한 안전 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 전 구간에 세심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시민 편의를 위해 그늘 쉼터와 간편한 식사가 가능한 푸드트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물놀이 후에도 쾌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신천물놀이장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시원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신천물놀이장 위치: 대구광역시 남구 신천서쪽자전거길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