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구광역시 명장, 지역 최고 기술인 찾는다

2025년 대구광역시 명장 선정, 지역 기술인들의 영예를 기다린다

대구광역시는 2025년도 ‘대구광역시 명장’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 명장은 오랜 기간 현장에서 숙련기술을 연마하며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춘 기술자 중, 지역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칭호다.

대구광역시 명장은 ‘대구광역시 명장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 최종심사를 거쳐 엄격하게 선정된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증서와 명장패가 수여되며, 매월 50만 원씩 5년간 기술장려금이 지급된다.

올해는 총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직종별 1명씩 최대 5명 이내로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분야는 기계설계, 기계가공, 금형, 전기, 전자, 정보기술, 토목, 건축, 섬유제조, 패션, 바이오헬스, 산업안전, 공예 등 다양하다.

명장 신청 자격은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대구 지역 산업현장에 직접 종사하는 자로서, 동일 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기술자 지위 향상에 우수한 성과를 낸 자에 한한다.

접수 기간은 2025년 5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대구광역시 고용노동정책과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점심시간과 토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

또한, 5월 7일 오후 2시에는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사전설명회가 개최되어 선정 계획과 서류 작성 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명장 선정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대구 지역 전체의 기술문화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다. 오랜 시간 묵묵히 기술력을 쌓아온 기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