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미끼문자 24만 건…출처 불분명 링크 조심!
여름철 증가하는 지인 사칭형 미끼문자 현황
부고장이나 청첩장을 이용한 지인 사칭형 미끼문자가 올해 들어 고도화된 범죄 양상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4만 건이 넘는 미끼문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미끼문자는 개인의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데 사용되고 있어 심각한 금융 범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르는 번호로 발송된 문자를 클릭함으로써 악성 앱이 설치되고, 이로 인해 모든 개인 정보가 털리는 등의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끼문자 유포 수법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미끼문자의 유포 방식은 매우 정교하며, 범죄자들은 사회공학적 기법을 이용해 신뢰를 쌓아갑니다. 일반적으로, 1차 피해자는 부고장 또는 교통 범칙금과 같은 위장 문자를 받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링크를 클릭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악성 앱이 설치되며, 휴대전화 내의 모든 개인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지인의 이름을 사칭한 문자는 더욱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범죄자들은 감염된 휴대전화를 원격 조정하여 지인들에게 동일한 미끼문자를 대량으로 전송합니다.
- 미끼문자 수법의 1번째 단계: 위장 문자 수신 후 링크 클릭
- 2번째 단계: 악성 앱 설치 및 개인정보 유출
- 3번째 단계: 감염된 전화기로 지인에게 대량 발송
미끼문자 피해의 수치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109만 건의 미끼문자가 탐지됐습니다. 그중 청첩장과 부고장 같은 지인 사칭형 문자는 24만여 건으로, 이를 통해 실제 발생한 피해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며, 많은 사람들이 본인도 모르게 좀비 폰 상태로 남아 있을 우려가 있습니다. 사전 예방 조치가 필수적입니다.
2차 피해의 가능성
1차 피해자에게서 발생한 정보는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2차 피해도 발생하게 됩니다. 범죄자들은 감염된 휴대전화를 통해 메신저 계정을 원격으로 조종해 지인들에게 직접적인 금전 요구를 하여 피해를 더욱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과거의 대화 내용을 인용하여 신뢰를 쌓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한층 더 경계심이 줄어듭니다.
예방 조치 및 대처 방법
|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 실행으로 보안 점검 | 피해 여부 확인 후 휴대전화 초기화 | 의심 문자 스미싱 여부 확인 |
| 신뢰할 수 없는 앱의 설치 금지 |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의 정기적인 업데이트 | 개인 정보 저장 금지 |
이런 예방 조치를 통해 안전성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금전적 피해를 입지 않았더라도, 본인 및 가족의 휴대전화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불명의 링크를 통해 앱을 설치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하며, 각종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비상 대책 필요성
김남철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악성 앱의 피해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주변 지인에게까지 전파되기 때문에 절대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클릭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청 관계자는 초기 악성 앱의 기능이 정보 탈취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원격 조종 기능까지 추가되며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휴대전화가 좀비 폰 상태로 남아 있으면 범죄자들이 언제든지 조종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락처 및 도움 요청
이와 같은 범죄에 대한 추가 정보나 피해 및 신고에 관한 문의는 다음과 같은 기관에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경찰청 형사국 마약조직범죄수사과(02-3150-2782), 한국인터넷진흥원 국민피해대응단(02-405-5363). 주기적인 보안 점검과 예방 이메일 캠페인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범죄 예방의 중요성
스마트폰을 통한 피싱 범죄는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의 안전을 해칠 수 있습니다. 정보 보호를 위해선 평소에 주의 깊은 행동을 취해야 하며, 유사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 경각심 증대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모든 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