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재활스포츠센터, 대구 무장애 스포츠 허브로

달구벌재활스포츠센터, 대구 무장애 스포츠 허브로
지난 3월 막을 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한국 패럴림픽 역사상 단일 대회 최다 메달 기록을 세운 김윤지 선수의 활약이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김윤지 선수는 3살 때부터 재활을 위해 수영을 시작했으며, 이는 체육시설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의 시작점이자 희망의 통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구 달서구 용산동 인근에 위치한 달구벌재활스포츠센터는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장애 공간으로서 베리어프리(Barrier-Free)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셔틀버스가 주중 하루 6회 운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행되지 않으니 방문 전 일정 확인이 필요합니다. 교통 상황에 따라 도착 시간이 다소 변동될 수 있어 10분 전 미리 준비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시설 내부는 휠체어 이용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모든 출입구에 문턱이 없고 자동문과 넓은 복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낮은 눈높이의 안내판과 점자블록, 완만한 경사로 등은 대구 공공시설의 접근성을 잘 보여줍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수영장 청결을 위한 ‘깨끗데이’를 운영하며 철저한 시설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달구벌재활스포츠센터는 지하 1층 수영장부터 지상 탁구장과 체력단련실까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위주로 이용 가능하며, 평일에는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만 55세 이하 가임여성은 월 수강료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대구아이조아카드를 소지한 다자녀가정은 수영장과 탁구장 일일 이용료를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 회원 모집은 매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장애가 스포츠의 즐거움을 막을 수 없음을 몸소 증명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건강한 에너지는 곧 대구에서 열릴 ‘대구 세계마스터즈 육상 대회’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이 축제에서 모두가 베리어프리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즐기길 기대합니다.
신체적 제약 없이 누구나 운동화를 신고 달릴 수 있는 도시, 대구의 무장애 스포츠 미래를 위해 달구벌재활스포츠센터에서 활기찬 에너지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