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 현장 열기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 대구스타디움에서 성황리 개최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스타디움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1만 8,000여 명의 러너들로 북적였습니다. 19회를 맞이한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이 이곳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른 아침 7시 30분, 참가자들은 출발을 앞두고 분주히 준비에 임하며 기대감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현장을 만들었습니다. 물품 보관부터 집결지 이동까지 질서 정연하게 진행되었으며, 교통 체증도 예상보다 적어 원활한 대회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다양한 코스와 참가자들의 열정
이번 대회는 하프 마라톤 코스뿐만 아니라 10km, 5km 코스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휠체어 하프 코스는 12명의 참가자가 오전 8시 가장 먼저 출발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스타디움 광장에는 개인 참가자부터 가족 단위, 소규모 동호회, 대규모 학교 및 기업 단체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각양각색의 유니폼을 입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치어리더의 응원과 국민의례, 개회식, 단체 준비 운동이 차례로 진행되며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마라톤 축제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1938년생, 최연소 참가자는 지난해 3월과 5월에 태어난 어린이로, 마라톤이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온 다양한 인종의 러너들이 함께해 국제 대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습니다.
하프 코스와 10km 코스가 순차적으로 출발한 후에도 스타디움은 완주자들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남성 1위는 34분, 여성 1위는 38분이라는 뛰어난 기록을 세우며 참가자들의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습니다. 완주자들은 현장에 마련된 태블릿을 통해 즉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다가오는 5월 마라톤 행사 안내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의 열기가 식지 않은 가운데, 2026년 5월 30일 대구 북구 노원체육공원에서는 ‘2026 JUST RUN 10’ 마라톤 대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10km와 5km 코스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각각 50,000원과 45,000원입니다. 봄바람과 함께 달릴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