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에서 만나는 근대 대구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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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역사관에서 만나는 근대 대구의 숨결

대구근대역사관, 근대 대구의 역사 현장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67에 위치한 대구근대역사관은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된 건물로, 1954년부터는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사용된 근대문화유산입니다. 이 건물은 2003년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 대구도시공사가 매입해 대구시에 기증한 후 2011년 1월 대구근대역사관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문을 열었습니다.

관람 안내와 편의 시설

대구근대역사관은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관입니다. 입장료는 무료로, 방문객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객들을 위한 물품 보관함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시 구성과 관람 수칙

지상 2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된 대구근대역사관은 1층 상설전시실에서 대구의 근대사를 중심으로 행정, 사회, 경제, 교육, 독립운동,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합니다. 1960년대까지의 대구 현대사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근대 대구의 변화와 선조들의 생활상을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관람 시에는 전시품을 만지거나 고성방가, 소란행위, 음주, 지정된 장소 외 흡연 등 다른 관람객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대구의 역사적 변화

대구시는 1981년 직할시로 승격되어 경상북도에서 분리되었고, 1995년 광역시로 개칭되면서 달성군을 편입하였습니다. 2023년에는 군위군까지 편입해 더욱 확장된 '더 커진 대구'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체험과 기획전시

2층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학습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대구의 근대 건축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포토존, 영상 관람 공간 등이 제공되어 교육적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수유실과 휴게실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 아기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적합합니다.

같은 층의 기획전시실에서는 기간 한정 전시가 열리며, 현재는 '대구 도심 공장 굴뚝, 기계 소리'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일제강점기 대구 중심지에 위치한 섬유공장들의 역사와 운영 방식을 살펴볼 수 있어, 대구의 산업 발전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전시는 2025년 국립대구박물관과 지역 박물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특별한 기획전시입니다.

문화강좌와 해설 서비스

2층 문화강좌실에서는 '열린 역사 문화 강좌' 등 다양한 특강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근대 변화와 대구, 식민지 시기 대구와 독립운동, 근대 대구의 사회문화 등 대구의 역사를 폭넓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 전시 해설 예약이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하루 전까지 전화(053-430-7910)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든 해설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대구근대역사관 방문 요약

  • 위치: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67
  • 관람시간: 09:00~18:00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휴관)
  • 입장료: 무료
  • 주요 전시: 근대 대구의 행정, 사회, 경제, 교육, 독립운동, 예술 등
  • 체험학습실 및 기획전시실 운영
  • 무료 전시 해설 서비스 제공

대구근대역사관은 근대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만나는 근대 대구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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