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숲속 책 쉼터, 도심 속 힐링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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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숲속 책 쉼터,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앞산 숲속 책 쉼터,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지난 11월 26일, 대구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앞산 숲속 책 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곳은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대구의 새로운 힐링 독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캠핑장 부지를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이 쉼터는 숲속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자연의 감성이 가득한 이곳은 독서와 사색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앞산 숲속 책 쉼터는 총 17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간은 예약을 통해 대여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혼자 조용히 독서에 몰입하거나 친구와 함께 독서 모임이나 스터디 장소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전과 오후 두 타임으로 나누어 3시간 단위로 공간을 대여할 수 있다. 예약은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결제는 관리동에서 카드로만 진행된다.

각 쉼터에는 별도의 화장실이 없으므로 관리동에 위치한 공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쓰레기는 객실 내 쓰레기통에 일반 쓰레기를 버리고,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품은 관리동 옆 공터에 분리수거해야 한다.

냄새가 강하지 않은 간단한 음식은 반입 가능하며, 각 쉼터에는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다. 관리동 내 작은 도서관도 마련되어 있으나, 주민들의 기부로 조성된 탓에 장서는 아직 다양하지 않은 편이다. 도서는 도서관과 쉼터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 후 제자리에 반납하면 된다.

특히 가장 넓은 공간인 '바람채'를 직접 대여해보니, 무인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권이 오픈 이벤트로 제공되어 음료와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었다. 넓은 테이블과 편안한 빈백,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나오는 TV가 있어 쾌적한 독서와 휴식이 가능했다.

바람 소리와 새소리가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의 독서 시간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고요한 시간을 원하는 이들에게 이곳은 최적의 장소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앞산 숲속 책 쉼터는 대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도심 속 휴식처와 힐링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이곳은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위치: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순환로 386, 골안골숲속책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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