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개장, 금호강 수상레저 체험장

금호강 수상레저시설, 내년 4월 본격 개장 예정
대구 금호강 일대에 위치한 수상레저시설이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설은 아양교에서 공항교 인근까지 약 800m 구간에 조성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 수상 레저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수상레저 장비와 편의시설 갖춰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은 카누와 카약 총 26대, 비상구 조선 1대, 계류장, 탈의실, 사무실, 고객 대기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객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체험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30분 기준 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다.
연령과 체중에 따른 이용 안내
중·고등학생 이상은 1인용 카약, 2인용 카약, 3인용 인디안 카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은 성인 보호자와 동반 탑승 시 2인용 카약과 3인용 인디안 카누 이용이 가능하며, 3인용 카누는 초등학생 1명과 성인 보호자 2명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유아는 5세 이상, 30kg 이상일 경우 성인 보호자와 함께 3인용 인디안 카누를 이용할 수 있다.
안전장비와 이용 절차
모든 이용객은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카약 이용 시에는 방수 바지와 구명조끼를 함께 착용한다. 3인용 인디안 카누는 젖을 위험이 적어 구명조끼만 착용하면 된다. 물품 보관함도 계류장에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체험권 구매 후에는 고객 대기실에서 대기하며, 안내에 따라 계류장으로 이동해 간단한 노 젓기 교육을 받은 후 체험을 시작한다.
안전과 전문성 확보, 시민 편의 증진
대구 공공시설관리공단이 운영을 맡아 전문 인력과 안전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올해 시범 운영을 마치고 내년 4월부터는 정식 개장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 안내
- 아양교: 대구광역시 동구 검사동
- 공항교: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