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추석 먹거리 10미 총정리

대구 추석 먹거리 10미 총정리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추석 종합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구의 대표적인 미식 10가지를 소개하며, 연휴 기간 동안 대구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래 소개하는 대구 먹거리 10미는 각기 독특한 역사와 맛을 자랑하며, 대구만의 특별한 음식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메뉴들입니다. 시장명을 Ctrl+F로 검색하면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뭉티기
뭉티기는 경상도 사투리로 엄지손가락 한 마디 크기만큼 뭉텅뭉텅 썰어낸 생고기를 뜻합니다. 주로 소 뒷다리살을 참기름, 마늘, 굵게 빻은 고춧가루 등 양념에 찍어 먹습니다. 한우 생고기를 육회로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뭉티기는 대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입니다. 신선하지 않으면 판매하지 않아 싱싱한 한우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납작만두
납작만두는 1960년대 초 대구에서 중국 만두를 간단한 밥반찬이나 간식거리로 재해석한 음식입니다. 만두소를 줄이고 납작한 만두피에 간장, 양파채, 고춧가루 등의 양념을 올려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극적인 음식과 함께 곁들여 먹기 좋으며, 대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막창구이
막창구이는 1970년대 초 연탄불에 막창을 구워 특제 된장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법이 대구 전역으로 퍼지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재는 숙성 및 삶는 기술이 발전해 특유의 냄새가 거의 없어 호불호가 적은 별미로 자리 잡았습니다. 신선도 유지와 차별화된 된장소스 개발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따로국밥
대구는 매운 요리가 발달한 지역으로, 고추기름과 갖은 양념을 넣어 얼큰하게 끓인 빨간 소고기 국이 대표적입니다.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 사이에서 국과 밥을 따로 주문하는 방식이 인기를 끌면서 ‘따로국밥’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논메기 매운탕
1990년대 초 다사읍 부곡리 농가에서 논메기 양식을 시작하며 개발된 논메기 매운탕은 살아있는 메기를 각종 야채, 마늘, 고춧가루와 함께 얼큰하게 끓여낸 대구식 매운탕입니다. 특별한 향신료 없이도 비린내가 없고 적당히 얼큰한 맛이 특징입니다.
누른국수
누른국수는 경상도 칼국수의 별칭으로, 반죽에 콩가루를 넣어 누런색을 띠거나 밀대로 얇게 눌러 만든다는 설이 있습니다. 해물이나 사골 육수를 쓰지 않고 멸치 육수만 사용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복어불고기
1970년대 후반 대구의 한 음식점에서 복어를 매콤한 양념과 콩나물, 양파, 대파와 함께 볶아 만든 복어불고기가 탄생했습니다. 아삭한 콩나물과 부드러운 복어살이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달짝지근한 감칠맛을 자랑합니다.
야끼우동
1970년대 대구에서 처음 개발된 얼큰하고 매운 대구식 볶음우동입니다. 고춧가루와 마늘 양념을 기본으로 해산물과 채소를 듬뿍 넣어 센 불에서 즉석 볶아내는 국물 없는 음식으로, 아삭한 야채와 쫄깃한 해산물 식감이 중독성 있는 맛을 냅니다.
무침회
대구는 1980년대 이전까지 싱싱한 활어를 접하기 어려웠던 내륙 지방입니다. 무침회는 활어회의 대체식품으로 삶은 오징어, 소라, 논고둥, 아나고 등을 무채, 미나리와 함께 고춧가루, 마늘, 생강으로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만든 음식입니다. 아삭한 야채와 쫄깃한 해산물 식감이 어우러져 푸짐하고 저렴한 가격에 사랑받는 대구 향토 음식입니다.
동인동 찜갈비
1970년대 중구 동인동 주택가에서 시작된 동인동 찜갈비는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푹 익힌 소갈비를 매운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양념으로 빨갛게 조리한 음식입니다. 맵싸하고 화끈한 맛이 특징이며, 간장으로 맛을 내는 서울 경기권 갈비찜과는 전혀 다른 대구만의 별미입니다.
팔공사과빵
대구 음식산업 박람회 명품빵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팔공사과빵은 대구를 상징하는 사과를 재료로 개발된 빵입니다. 사과 다이스와 오렌지 필렛으로 향긋하고 달콤한 맛을 내며, 빵 위에 머랭과 호두를 올려 대구 대표 명산 팔공산의 갓바위와 바위 봉우리를 형상화했습니다.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이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추석 종합 정보 세트와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