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리어린이공원, 분수와 나무그늘 산책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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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리어린이공원, 분수와 나무그늘 산책 명소

본리어린이공원, 분수와 나무그늘 산책 명소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에 위치한 본리어린이공원은 도심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구 시내버스 805번을 이용해 본리도서관 앞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넓고 쾌적한 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본리동은 과거에 ‘작촌’과 ‘지루지’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작촌’은 본리초등학교 뒤편에 까치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며, ‘지루지’는 본리동과 본리초등학교 주변 지역이 비가 오면 붉은 진흙으로 질어 불편함을 겪었던 데서 유래했습니다. 현재는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옛 모습은 많이 사라졌지만, 본리어린이공원에서는 그 흔적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본리어린이공원은 이름과 달리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분수와 바닥분수가 운영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분수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분 가동 후 10분 정지를 반복하며,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공원 한켠에는 동네우물이 있어 3월 초순부터 12월 초순까지 운영되며, 매월 수질검사를 통해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받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파주의보 시에는 운영 기간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본리어린이공원은 바닥분수에서 시작해 인공 개울이 흐르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매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숲이 우거진 나무 그늘 아래 마련된 맨발걷기 코스는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명소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는 호흡법, 시선, 손, 팔, 몸, 다리, 체중, 엉덩이 등 걷기 가이드라인이 안내되어 있어 건강한 걷기를 돕고 있습니다. 산책 후에는 흙먼지털이기와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함을 더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본리어린이공원은 종합 놀이대, 그네, 흙놀이 공간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늘 쉼터와 정자도 곳곳에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시가 적힌 오솔길도 만나볼 수 있어 무더위를 잠시 잊고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구 달서구 본리동에 위치한 본리어린이공원은 도심 속 자연과 휴식, 건강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무더운 여름철 가벼운 산책과 함께 더위를 이겨내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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