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동성로, 한국관광100선 스탬프투어 시작

한국관광100선 선정, 대구 서문시장과 동성로 주목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한국관광100선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선정에서 대구는 서문시장과 동성로가 포함되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관광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나라의 숨은 매력과 이미 알려진 명소를 알리고자 2년마다 선정합니다. 후보지는 지자체 추천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굴되며, 서면 및 현장 평가,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됩니다.
대구의 대표 관광지 3곳 선정
대구에서는 이번 선정에서 총 3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첫째, 서문시장과 동성로는 대구 도심의 활기와 젊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서문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한 전통시장이고, 동성로는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거리입니다.
둘째, 팔공산은 대구의 진산으로 불리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사찰, 암자 등 문화유적이 풍부한 명소입니다. 케이블카와 등산 코스를 통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셋째, 사유원은 군위군에 위치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수목원으로, 올해 처음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특별한 장소입니다. 산책로와 독특한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대구 서문시장·동성로 스탬프 투어 안내
특히 대구 서문시장과 동성로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는 선정지로, 방문객은 현장에서 스탬프 여권을 발급받아 도장을 찍으며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스탬프 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며, 연말에는 최다 방문자에게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 칭호와 함께 문체부 장관 포상 및 기념품이 수여됩니다.
스탬프 여권은 대구 청라언덕 관광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5월에 배부된 가족형 스탬프 여권은 이미 소진되었으나 7월에는 개인형 스탬프 여권이 추가 배부될 예정입니다. 방문객들은 이 시기를 노려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낱장 메모지에 도장을 찍는 것도 가능해, 기념으로 남기기에 좋습니다.
대구 관광의 새로운 활력 기대
이번 한국관광100선 선정과 스탬프 투어 도입으로 대구 서문시장과 동성로는 더욱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지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