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 철저한 예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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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 철저한 예방 필요

대구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

여름철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대구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모기가 확인되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동구 금강로 우사에 설치한 유문등을 통해 모기를 채집, 종 분류와 밀도 조사를 실시하며 모기매개 감염병 병원체 유무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3일 채집된 모기 중 대구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빠른 시기이며, 현재까지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일본뇌염과 그 위험성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3급 법정감염병으로, 대부분 무증상이나 발열, 두통 등 경미한 증상에 그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어 신경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모기 물림 예방법

일본뇌염 예방의 핵심은 감염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1. 예방접종은 반드시 실시하기: 영유아 및 노약자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합니다.
  2. 해질 무렵 야외활동 자제: 모기는 주로 밤에 활동하므로 야간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방충망 및 모기장 사용: 창문과 출입문 틈새를 점검하고 잠잘 때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 모기는 고인 물에서 알을 낳으므로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5. 밝은색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노출을 줄이고 모기를 기피할 수 있도록 밝은색 긴 소매 옷을 입고 기피제를 사용하세요.
  6. 진한 향의 화장품 사용 자제: 진한 향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으므로 향수나 향이 강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구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처음 확인된 만큼, 시민들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야 합니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생활습관’이 최고의 예방책임을 명심하고, 예방접종과 함께 모기장 사용, 기피제 사용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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