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장미 명소 생각을 담는 정원 산책길

대구 장미 명소 생각을 담는 정원 산책길
5월,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 시기는 장미가 만개하는 시기입니다. 대구 곳곳에서 화려한 장미꽃들이 피어나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구 수성구 매호동에 위치한 '생각을 담는 정원'은 특별한 장미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정원은 매호천과 남천, 금호강 둔치 산책로와 인접해 있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매호천을 따라 걷다 보면 꽃으로 가득한 둔치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이곳이 생각을 담는 정원입니다. 관상용 양귀비와 금계국이 어우러져 마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금호강까지 라이딩을 즐기는 이들부터 산책하는 시민들까지 이곳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꽃을 감상합니다. 생각을 담는 정원은 대구 수성구뿐 아니라 경산과 동구 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생태습지 산책 및 라이딩 코스입니다.
현재 수백 송이의 장미가 활짝 피어 있어 출사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다양한 장미 품종이 심어져 있어 꽃송이가 탐스럽고, 작약꽃도 한편에서 마지막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정원은 다양한 꽃과 나무들로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평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더욱 활기찹니다. 반려견 놀이터도 함께 운영되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에게도 좋은 공간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장미가 시민들의 마음에 미소를 선사합니다.
특히 퍼퓸 장미는 기존에 보기 힘든 독특한 색상과 크고 풍성한 꽃잎으로 눈길을 끕니다. 다른 곳에서는 장미가 끝물인 반면, 생각을 담는 정원의 장미는 아직도 싱싱하고 꽃봉오리가 많이 피어 있어 충분히 감상할 만합니다.
정원은 조경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차량 진입이 제한되어 있어 인근 매호천 주변이나 고산 구민운동장에 주차 후 산책 삼아 방문하기 좋습니다. 붉은 장미는 끝물 상태이나 줄장미는 아직도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수성구에서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인 생각을 담는 정원은 매호천을 따라 길게 뻗은 생태습지와 벤치가 조성되어 있어 휴식과 산책에 최적입니다. 정원 초입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미니 장미 정원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연인들은 삼각대를 들고 와 인생 사진을 남기기도 하며, 둔치 전체가 꽃길로 조성되어 사시사철 다양한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과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항상 개방되어 있으며, 아열대 및 열대 식물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식수대와 음료 자판기도 설치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매호천과 함께하는 이 정원은 6월 10일경까지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청둥오리와 백로 등 야생 조류가 매호천에서 먹이 사냥을 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대구 수성구 매호동 264-9에 위치한 생각을 담는 정원은 푸른 녹음과 새소리, 그리고 고품질 꽃들로 방문객 모두에게 만족을 선사하는 명소입니다.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을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