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 청년 무료 심리상담 제공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 청년 무료 심리상담 제공

대구광역시 서구 달구벌대로에 위치한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가 19세에서 34세 사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과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날 청년들이 겪는 우울, 고립감, 불안, 스트레스는 단순한 감정을 넘어 심리적 위기로 발전할 수 있으나, 많은 청년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숨기고 혼자 감당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는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평가, 정보 제공, 그리고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 대상과 제공 서비스

센터는 정신질환 발병 5년 이내의 초발정신질환 청년, 정신증 고위험군 또는 조기정신증 진단을 받은 청년, 그리고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우울, 불안, 대인관계 문제 등 정신건강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대면 및 비대면 상담, 집중 등록관리 인지행동치료, 사회기술훈련, 증상관리교육, 웰니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회복지원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음건강 상담, 마음건강 검사, 사례관리, 그룹프로그램, 치료 및 회복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잇따 카페상담 운영

청년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카페에서 차 한잔과 함께 무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잇따’ 카페상담도 운영 중이다. 이는 일상 속에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전문 상담의 중요성

센터 관계자는 “상담을 받을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혼자 이겨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오히려 회복을 늦출 수 있다”며, “무료 심리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건강하게 회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담은 약하거나 문제가 있어서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보는 현명한 방법임을 강조했다.

이용 안내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힘든 마음과 고민을 혼자가 아닌 센터와 함께 나누길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