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촌둘레길, 철길 따라 걷는 봄꽃 산책길

대구 동촌둘레길과 대구선옛길 산책로 소개
대구 동구에 위치한 동촌둘레길과 대구선옛길은 과거 철도 노선을 활용해 조성된 산책로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주민들이 즐겨 찾는 이 산책로는 대구에서 산책하기 좋은 명소로 손꼽힙니다.
동촌둘레길 코스와 거리
동촌둘레길은 1코스 대구선옛길과 2코스 동촌나루터길로 나뉘며, 총 길이는 12.6km에 달합니다. 전체 코스를 걷는 데는 약 3~4시간이 소요되며, 하루에 모두 걷지 않아도 시간 여유가 있을 때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길입니다.
대구선옛길 1코스 주요 경로와 볼거리
1코스 대구선옛길은 동촌역에서 시작해 아양 기찻길, 지저동 벚꽃길, 옹기종기 마을, 동촌역사(작은 도서관), 용계역까지 이어지는 직선 코스입니다. 특히 봄철 3~4월에는 벚꽃이 만개해 철길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5월에는 이팝나무 꽃이 활짝 피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철쭉과 편의시설, 그리고 힐링 공간
최근에는 형형색색의 철쭉이 활짝 피어 산책하는 내내 힐링을 선사합니다. 동촌둘레길 산책로에는 주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와 잠시 쉴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용계역 부근에는 공중화장실도 있어 편리합니다.
철길의 흔적과 포토존
대구선옛길의 매력 중 하나는 곳곳에 남아 있는 철길의 흔적입니다. 동촌둘레길 산책로 곳곳에서 철길을 만날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
조용히 걸으며 철길과 활짝 핀 철쭉, 이팝나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이 산책로는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꽃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팝나무는 꽃이 풍성하게 피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냅니다.
금연공원으로 쾌적한 환경
대구선옛길은 금연공원으로 관리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코스를 경험하며 벚꽃, 철쭉, 이팝나무 꽃구경을 할 수 있어 특별한 산책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옹기종기 마을과 동촌역사 작은 도서관
옹기종기 마을에서는 작은 마을 벽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동촌역사 작은 도서관은 폐역을 개조해 철도 유물 전시와 도서 열람이 가능합니다. 산책 중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찾아가는 길
동촌역은 대구광역시 동구 해동로 197에 위치해 있으며, 대구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