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약방, 무더위 피하세요! 17일 '쉼터'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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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 약방 무더위 쉼터로 개방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창덕궁 약방을 무더위 ‘쉼터’로 무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매주 수~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은 무더위를 피할 수 있고, 궁중 보양음료 무료 시음도 가능하다.
약방 개방을 통한 문화유산 체험 확대
약방 개방 취지는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과 문화유산 향유 기회 확대에 있다. 창덕궁 약방에서는 약방 궁중일상 전시관람, 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궁중 청량음료 시음 등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며, 관람객들은 궁중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 약방 활동 | 날짜 | 시간 |
| 약탕 조제도구 전시관람 | 7.17~8.18 | - |
| 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 매주 금·토요일 | 50명 선착순 |
| 청량음료 제호탕 및 오미자 시음 | 매일 | 오후 1시부터 |
약방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제호탕과 오미자를 시음하며 온열질환 완화와 궁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다국어 핸드북 제공 및 미래 전망
행사 기간에는 외국인 관람객에게 '동의보감 다국어 핸드북'을 제공하고, 창덕궁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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