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소년 꿈의 무대

청소년의 꿈과 재능이 한자리에서 빛난 축제가 대구 서구에서 펼쳐졌다. 2026년 10월 10일 대구 서구문화회관 일원에서는 ‘꿈을 꾸는 청소년, 서구의 미래’를 주제로 2026 서구 청소년희망페스티벌이 열렸다.
행사장은 무대에 오르는 청소년뿐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 주민의 발걸음으로 활기를 띠었다. 식전 공연과 개막식, 청소년 경연대회, 야외 버스킹, 체험·홍보 부스가 차례로 운영되면서 청소년들이 준비한 끼와 열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었다.
축제의 문을 연 청소년 공연
본격적인 개막식에 앞서 지난해 청소년 경연대회 대상 수상팀인 중리중학교 중리밴드가 무대에 올랐다. 이어 슈팅스타가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초반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밴드 연주와 치어리딩 무대가 이어지자 관람객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공연장으로 모였다. 힘찬 공연은 이날 축제가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자리라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주며 개막을 알렸다.
희망의 가치를 전한 개막식
개막식에서는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육성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청소년의 성장과 활동을 격려하고, 청소년 육성을 위해 힘쓴 이들의 노고를 함께 조명하는 순서였다.
특히 청소년들의 개회 선언과 함께 진행된 희망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과 내빈들은 무대에 함께 올라 차별과 폭력, 방황 등 부정적인 단어를 긍정적인 가치로 바꾸는 장면을 연출했다. 부정적인 현실을 희망의 언어로 전환한 퍼포먼스는 청소년의 가능성과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축제의 주제를 선명하게 전달했다.
열한 팀이 펼친 하이유 경연
개막식 이후에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청소년 경연대회 ‘HI-YOU’가 진행됐다. 총 11개 팀이 참가해 음악과 댄스 등 여러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 펼쳤다.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재능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무대를 지켜보며 박수와 응원을 보냈고, 공연장은 청소년들의 열정이 이어질 때마다 뜨거운 분위기로 채워졌다.
| 수상 구분 | 수상자 또는 팀 |
|---|---|
| 대상 | 이현초등학교 강은채 학생 |
| 최우수상 | 진댄스팀 |
| 우수상 |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 서원진 학생 |
경연 결과 이현초등학교 강은채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진댄스팀은 최우수상,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 서원진 학생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참가 청소년 모두가 자신의 재능을 관객 앞에서 선보이며 축제의 주인공으로 무대를 채웠다.
야외를 채운 열 팀의 버스킹
실내에서 경연대회가 열리는 동안 야외공연장에서도 청소년 버스킹이 이어졌다. 버스킹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해 각 팀만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실내 무대의 경연과 야외공연장의 버스킹이 함께 진행되면서 서구문화회관 일원 곳곳에서 청소년 공연을 만날 수 있었다. 야외 공간을 찾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축제를 함께 즐겼다.
스물여덟 개 체험 부스 운영
야외 행사장에는 퓨쳐존과 메이커존, 힐링존, 푸드존 등으로 구성된 총 28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마련됐다. 공연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 공간이다.
- 퓨쳐존
- 메이커존
- 힐링존
- 푸드존
부스 운영에는 서구청소년드림센터를 비롯해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관심 분야의 부스를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가족과 지역 주민도 체험 공간에 함께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나눴다. 공연장과 체험 부스를 오가는 참가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채워졌다.
서로의 꿈을 응원한 하루
2026 서구 청소년희망페스티벌은 식전 공연부터 개막식, 경연대회,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까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무대에서는 준비한 실력과 개성이 펼쳐졌고, 체험 부스에서는 새로운 관심 분야를 접할 기회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다양한 문화활동 속에서 가능성을 드러낸 청소년들의 모습은 ‘꿈을 꾸는 청소년, 서구의 미래’라는 축제의 의미를 현장에 담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