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자라는 아테이너

Last Updated :
상상이 자라는 아테이너

가을에 만나는 어린이 예술공간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대구에서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 눈길을 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무학로 180 수성아트피아에 자리한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다.

아테이너는 단순히 작품을 보고 지나가는 곳이 아니다. 어린이가 보고 듣고 움직이며 떠오른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예술교육 공간이다. 결과물을 얼마나 잘 완성했는지보다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에 무게를 둔다.

예술과 어린이를 잇는 이름

아테이너는 예술을 뜻하는 ART와 엔터테이너를 뜻하는 ENTERTAINER를 결합한 이름이다. 어린이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예술로 나타내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공간의 성격을 담고 있다.

2024년 1월 문을 연 아테이너는 국내 최초의 과정 중심 어린이 예술교육센터다. 미술이나 음악처럼 익숙한 분야에만 머물지 않고 무용, 연극, 건축, 융합예술까지 여러 장르를 폭넓게 다룬다. 현역 예술가와 전문가가 어린이의 예술 경험에 함께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완성보다 중요한 경험의 과정

아테이너의 교육은 정해진 답을 그대로 따라가는 방식과 거리를 둔다. 무엇을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만 평가하기보다 관찰하고 상상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전 과정을 하나의 예술 경험으로 바라본다.

보고 듣고 움직이고 상상하고 표현하는 모든 순간이 배움이 된다. 음악을 들은 뒤 머릿속에 떠오른 이미지를 나타내거나, 공간을 직접 탐색하고, 또래와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활동도 예술의 한 과정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방식은 어린이에게 특정한 답을 요구하기보다 스스로 감각을 활용하고 생각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가 잘해야 한다는 부담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꺼내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자유로운 움직임을 담은 공간

아테이너는 일반적인 교실과 다른 개방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다. 높은 천장과 넓게 열린 공간, 커다란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밝은 분위기를 만든다. 정해진 자리에만 앉아 있기보다 활동에 따라 자유롭게 움직이거나 바닥에 둘러앉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은 넓은 공간에서 몸을 움직이고, 서로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활동에 참여한다. 공간 전체가 감각과 생각을 깨우는 예술교육의 무대로 활용되는 모습이다.

스테이지와 그라운드

센터는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두 교육공간을 운영한다.

  • 스테이지 Stage는 어린이의 오감 발달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공간이다.
  • 그라운드 Ground는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는 예술 실험실이다.

두 공간은 어린이가 감각과 신체를 활용해 예술을 폭넓게 경험하도록 뒷받침한다. 앉아서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움직이며 느끼고, 그 경험을 자신만의 표현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이의 상상이 깊어지는 가을

어린이에게 예술은 어려운 작품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맞히는 일이 아니다. 소리를 듣고 떠오른 장면을 표현하거나, 낯선 공간을 살펴보고, 다른 어린이의 생각을 듣는 작은 경험도 예술 활동이 될 수 있다.

아테이너는 아이에게 완성도 높은 결과를 요구하기보다 마음껏 상상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건넨다. 계절이 깊어지는 동안 아이의 감성과 생각도 함께 자랄 수 있는 과정 중심의 문화예술 경험이다.

위치 정보

시설명수성아트피아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
공간스테이지, 그라운드
주소대구광역시 수성구 무학로 180 수성아트피아
상상이 자라는 아테이너
상상이 자라는 아테이너
상상이 자라는 아테이너 | 대구진 : https://daeguzine.com/5905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대구진 © daegu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