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K-컬처 특별 투어로 시간 여행

대구 K-컬처 특별 투어로 시간 여행

대구시는 K-컬처의 매력과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투어 상품,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를 선보였다. 이 투어는 2025년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월요일 제외) 운영되며,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투어 운영 및 이용 안내

• 운영 기간: 2025년 11월 30일 ~ 12월 31일 (월요일 제외)
• 이용 요금:
  • 성인 10,000원
  • 중·고생 8,000원
  • 경로, 어린이, 장애인 6,000원
• 특전: 미도다방 쌍화차(5,000원 상당) 무료 제공, 근대골목 책갈피 및 키링 무료 체험
• 예약 방법: 대구시티투어 공식 누리집 또는 전화(053-627-8900) 사전 예약 필수

투어 코스 소개

1. 중구 근대골목
   첫 번째 코스인 중구 근대골목에서는 겨울철을 대비해 실내 중심의 '대구읍성영상관'과 '아루스'에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어 청라언덕 관광센터에서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와 '셀프 책갈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70년 전통의 명소인 '미도다방'에서 인기 메뉴인 쌍화차가 무료로 제공된다.
2. 국립대구박물관
   두 번째 코스인 국립대구박물관은 대구와 경상북도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유서 깊은 문화시설이다. 1994년부터 운영 중이며, 다양한 전시가 열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 전시로는 '사람과 땅, 지리지에 담다'(2025.11.25~2026.02.22), '알록달록 동자상'(2025.09.30~2026.10.05), '모두의 정원'(2025.11.4~) 등이 있다. 대구시티투어 이용 시 이 전시들을 관람할 수 있다.
3. 대구도서관
   마지막 코스인 대구도서관은 2025년 11월 5일에 정식 개관한 신설 도서관으로, 1층 어린이도서관부터 4층 강당 및 야외공원까지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대구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핫플레이스다.

대구시의 관광 활성화 의지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구시는 한국의 레트로 감성과 전통미를 담은 이번 특별 노선을 통해 대구만의 독특한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