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생활문화센터, 주민 문화활동의 새 거점

중구생활문화센터, 주민 문화활동의 새 거점

대구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어 활발한 문화 활동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센터는 지난 6월 개관했으며,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중구생활문화센터 위치 및 운영시간

중구생활문화센터는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48 4층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단, 매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 근로자의 날은 휴관하며,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휴게시간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공간 활용

센터 1층에는 대구중구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인 '마실김밥'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돋보인다. 또한, 1층 북카페는 약 20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전시 및 만남 공간으로, 깔끔하고 편안한 카페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이 공간에서는 흡연과 불법 행위가 금지되며, 병 음료 외 취식은 제한된다. 책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나 대여 및 외부 반출은 불가능하다.

2층에는 거울이 설치된 프로그램 공간과 방음 처리된 음악 연습실이 마련되어 있어 춤, 요가, 음악 연습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3층에는 1인 미디어 및 영상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편집실, 그리고 IT 기초 및 디지털 역량 교육을 위한 컴퓨터 강의실이 준비되어 있다. 강의실은 약 15명 수용 가능하다.

4층에는 주민들이 음식을 만들어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공유 주방과 칠판이 설치된 다목적 공간, 그리고 동아리실이 있어 커뮤니티 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각 층에는 화장실, 엘리베이터, 분리수거함,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옥상 정원과 커뮤니티 활성화

옥상에는 중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이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되며, 공간 대여도 가능해 주민들의 생활문화 거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문화 공간으로, 지역 생활문화를 함께 키워가고자 하는 취지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