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금호강 수상레저 첫선

금호강, 도심 속 새로운 여가 명소로 부상

대구 금호강이 단순한 하천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내륙수변도시'의 핵심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러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호강 수상레저시설, 시민 품으로

지난 10월 1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은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완공된 시설로, 아양교에서 공항교 인근 약 800m 구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심과 가까워 평일 퇴근 후나 주말에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다양한 수상레포츠와 안전한 환경

시설에는 26대의 다양한 규격 카누와 카약이 준비되어 있어 소규모 그룹부터 다수 인원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비상 구조선 1대가 상시 대기 중이며, 탈의실과 휴게 공간, 사무실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갖추어져 쾌적한 환경에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안심, 체험강습 프로그램 운영

수상레저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을 위해 체험강습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경험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미 경험이 있는 이용객은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운영 기간과 향후 계획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의 본격적인 개장은 내년 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시범 운영은 11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본 운영 시에는 30분당 최대 5천 원의 이용 요금이 예상됩니다.

금호강, 대구의 새로운 힐링 명소 기대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은 대구 시민들에게 일상 속 최고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대구를 찾는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범 운영 중인 지금, 금호강의 변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