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새 문화거점 광장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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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새 문화거점 광장 재탄생

동성로 중심, 새 문화광장 조성 본격화

대구광역시는 동성로를 젊음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심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동성로의 주요 진입부인 옛 대우빌딩(현 대구스테이션센터) 남측 광장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옛 대우빌딩 남측 바닥분수 일대이며, 반월당 교차로와 대구역을 연결하는 동성로의 관문 역할을 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또한 패션주얼리 특구거리와 인접해 있어 지역 상권과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중요성이 크다. 그러나 그동안 노후화된 시설과 낮은 활용도로 인해 동성로 중심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민 쉼터와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대구시는 약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광장에는 대형 쉘터(그늘막)와 반·구형 미디어 파사드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도입되어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새로운 도시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석재 질감의 미디어 반구는 빛나는 보석을 연상시키는 연출을 통해 옛 대구읍성과 패션주얼리 특구거리의 상징성을 담아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행사와 시민 참여 확대

대구시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민들이 광장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 그늘막을 설치해 기능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버스킹 공연, 거리 문화행사,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동성로 르네상스,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최근 재단장한 옛 중앙파출소 전면광장과 통신골목 삼거리 광장과 함께 동성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문화거점이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대구시는 이 사업이 청년층 유입과 체류시간 증가, 동성로 중심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간 재조성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르고 즐기며 소통하는 도심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앞으로 새롭게 조성될 옛 대우빌딩 전면광장이 동성로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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