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대구 개최 확정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대구 개최 확정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국제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사격 대회로 꼽히며, 약 90개국에서 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다.
이번 대회의 주 무대는 대구국제사격장으로, 대구광역시 북구 문주길 170에 위치해 있다. 대구국제사격장은 국제 규격에 맞춘 시설과 철저한 안전 관리로 유명하며, 다양한 사격 종목 체험이 가능하다.
대구국제사격장 체험 현장
대구국제사격장에서는 만 14세 이상부터 이용 가능한 클레이, 공기소총, 권총 사격 체험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크린사격, VR, BB탄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10인 이상 단체 예약 시 전투 체험도 가능해 동창회 등 모임에서 특별한 이벤트로 인기가 높다.
주말 오후 방문 시 대기 시간이 길어 스크린사격과 BB탄 체험만 즐길 수 있었으나, 오전 방문을 권장한다. 스크린사격은 총소리가 작고 반동이 없어 아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최대 2인까지 함께 기록 경쟁을 할 수 있어 사격 입문자에게 적합하다.
BB탄 체험은 실제 BB탄 총알이 발사되어 긴장감이 있지만, 직원들의 안내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 목표물을 맞췄을 때의 성취감이 크며, 오후 4시 이전 도착이 체험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팁이다.
대구, 세계 사격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
2027년 대구국제사격장은 전 세계 선수와 팬들이 모이는 국제 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스포츠 경험을 넘어 대구가 세계 무대에 설 순간을 미리 만나는 소중한 기회였다.
대구국제사격장 방문은 스포츠 팬뿐 아니라 사격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하다.
